11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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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훈 작성일13-11-11 21:08 조회1,407회 댓글0건본문
일시 2013년 11월 2일
장소 마포역 부근 허슬러 당구장
참석자 :
김종진, 신대식, 윤일택, 윤종수, 이중희, 임충빈, 정균기, 주재훈, 최규엽, 홍창훈, 허철령 ( 총 11명 )
멀리 미국에서 홍창훈이도 와서 근 40여년 만에 큐대를 잡아보고, 모처럼 큰마음 먹고 물어물어 허철령이도 찾아 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고정 멤버 네댓 명이 빠지고 마치 올 듯이 신호 보내던 사람들도 안 오니 오후 4시가 지났건만 참석자가 고작 7명에 불과하여 월 우승자 선발전을 펼칠 수도 없어 이 달은 그냥 그렇게 끼리끼리 당구나 치다가 저녁 먹고 헤어졌습니다.
기분이 그래서 인지 헤어지기 전에 맥주 한잔 하자는 제안도 묵살 당하고, 모처럼 일찍 귀가하여 마누라에게 칭찬도 받았지요. 그래도 이날 최 모 씨는 그간 열심히 공부한 시청각교육(?) 덕분인지는 몰라도 홍 모 씨, 김 모 씨를 연달아 격파하고 계속해서 나를 불러대는데 아마도 조만간에 월우승자 선발전에 참가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 그리고 또 하나 어떤 이의 아이디어로 앞으로 우리는 후루꾸(fluke)라는 일본말 대신 ‘일류’ 라는 말을 쓰기로 암묵적으로 합의하고 잠시 사용해 보니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많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후루꾸’ 라는 말은 적어도 우리 모임에서는 사라질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이달은 이렇게 지나가고 다음 달을 기대해 봅니다. 살다 보면 맑은 날도 있고 궂은 날도 있지요 !
장소 마포역 부근 허슬러 당구장
참석자 :
김종진, 신대식, 윤일택, 윤종수, 이중희, 임충빈, 정균기, 주재훈, 최규엽, 홍창훈, 허철령 ( 총 11명 )
멀리 미국에서 홍창훈이도 와서 근 40여년 만에 큐대를 잡아보고, 모처럼 큰마음 먹고 물어물어 허철령이도 찾아 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고정 멤버 네댓 명이 빠지고 마치 올 듯이 신호 보내던 사람들도 안 오니 오후 4시가 지났건만 참석자가 고작 7명에 불과하여 월 우승자 선발전을 펼칠 수도 없어 이 달은 그냥 그렇게 끼리끼리 당구나 치다가 저녁 먹고 헤어졌습니다.
기분이 그래서 인지 헤어지기 전에 맥주 한잔 하자는 제안도 묵살 당하고, 모처럼 일찍 귀가하여 마누라에게 칭찬도 받았지요. 그래도 이날 최 모 씨는 그간 열심히 공부한 시청각교육(?) 덕분인지는 몰라도 홍 모 씨, 김 모 씨를 연달아 격파하고 계속해서 나를 불러대는데 아마도 조만간에 월우승자 선발전에 참가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 그리고 또 하나 어떤 이의 아이디어로 앞으로 우리는 후루꾸(fluke)라는 일본말 대신 ‘일류’ 라는 말을 쓰기로 암묵적으로 합의하고 잠시 사용해 보니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많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후루꾸’ 라는 말은 적어도 우리 모임에서는 사라질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이달은 이렇게 지나가고 다음 달을 기대해 봅니다. 살다 보면 맑은 날도 있고 궂은 날도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