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기회 홈페이지의 리뉴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뉴얼의 필요성에 대해 1)Old Fashioned, 2)기능상의 문제를 들고 있는데.

1) Old Fashioned 부분은 홈페이지가 만들어진지 16~7년이 지났고 그나마도 비용을 들여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만든 것이 아니고 무비용으로 자체제작한 것이라 최근에 전문업체에서 만든 것보다 디자인이나
구성이 많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홈페이지는 16~7년전, 당시 고등학교동기회가 홈페이지를 운영한다는 것은 감히 생각하기도 어려웠던 때,
박기서 동기가 많은 수고와 헌신으로 동기회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운영함으로써 동기들의 교류와 만남의 장이
되어 왔습니다. 현재의 홈페이지는 김정일 16대 동기회장이 제안하여 그동안 사용하던 홈페이지를 약간 리모델링
했던 것으로 기초나 틀은 박기서 동기가 만든 홈페이지를 그대로 사용 한 것입니다.
홈페이지 디자인은 홈페이지 제작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새로 제작한다면 최근의 디자인 경향에 맞춘 새로운
홈페이지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

2) 기능상의 문제점은 우리 홈페이지가 제로보드라는 무료게시판을 사용하고 있는데 제로보드라는 게시판은
15~6년전 개발되어 개발자가 누구나 무료로 사용 할 수 있게 개방 한 것으로 기능상 여타 유료게시판에 비해
손색이 없으며 4~5년 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고 기술지원이 되어 옴으로 많은 홈페이지에서 사용했던
것이나 4~5년 전 개발자가 더 이상의 개선이나 배포를 중지하기로 함에 따라 문제가 발생시 더 이상 기술지원을
받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기능 문제는 아마도 윈도우나 웹브라우져가 지속적으로 버젼업되고 업데이트 됨에 따라 사용환경이 바뀌고
그에 따라 게시판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행히도 가장 최신의 윈도우10과 인터넷익스플로러 버젼11에서 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이전에
제기된 사진여러장 올리기, 자동로그인, 로그인 해제 등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 같아 당분간은 사용에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윈도우나 웹브라우져가 계속 변경 됨에 따라 메이저한 문제가 발생될 때 해결이
어려울 수 있으며 게시판을 사용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파일 외에 액셀이나 한글 파일이 첨부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문제없이 첨부가
가능하며 다만 한글문서를 한글에서 보이는 데로 복사하여 게시판에 붙여 넣기하는 것은 그대로 붙여넣기가 안
될 수 있으므로 한글 문서를 이미지로 저장하여 이미지파일을 첨부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며 이와같은 것은 우리
게시판뿐 아니라 여타 다른 게시판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서울고 총동창회 홈페이지에도 이와같은 주의
사항이 올려져 있습니다.

홈페이지 리뉴얼에 대해서는 앞으로 적어도 15년 이상은 우리 홈페이지가 유지 운영 되어야 하는데 지금 홈페이지
로는 15년 사용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언젠가는 한번은 리뉴얼을 해야 할 것이며 이왕이면 빨리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리뉴얼을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것은 리뉴얼시 현재의 메뉴구성이나 내용물(게시물 포함)을 그대로
옮겨 갈 수 없다는 것과 그 외 여러가지 사항들을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 입니다.
총동창회 홈페이지를 제작한 업체에서 제공하는 동기별 홈페이지(예로 15회)는 소위 말하는 '표준형'으로 비용은
비교적 저렴하나 메뉴구성이나 내용은 정해진 틀 안에서 할 수 있으며 따라서 기존의 우리 홈페이지에서 산우회나
기우회, 둘둘회의 서브메뉴를 현재와 같이 구성할 수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 합니다. '맞춤형'이라고 하여 우리가
원하는대로 홈페이지를 구성하여 제작하는 방법도 있지만 비용이 '표준형'보다 많이 들 것입니다.(20회가 맟춤형인
 것 같기도 함).  리뉴얼시 기존의 게시물 - 사랑방, 산행일지 등등도 그대로 옮겨 갈 수 없으며 백업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홈페이지 관리를 업체가 함으로 현재 보다 관리가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서없이 홈페이지 리뉴얼에 대해 적어 보았는데 참고가 되기 바라며 홈페이지 리뉴얼에 대해서 회장단에
서 여러 의견을 모아 결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