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2제244차정기땡산행 → 산행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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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7-07-24 11:11 조회719회 댓글0건본문
일년에 한 번, 일탈의 정기산행
땡~산행 지속여부는 세월이 답해준다
▶일 시 : 2017년 7월 22일(토) ... 중복, 엄청덥고 습함
▶산행지: 청계산 이수봉(철쭉)능선
▶구 분 : 제244차정기산행 겸 땡~산행(11,22,33회합동:11회주관)
▶코 스 : 옛골버스정류장(10:05)~이수봉(철쭉)능선~이동통신탑↔이수봉~어둔골(13:05)
<참가자> ... 총60여명
☞11회:22명, 22회:17명, 33회:21명?
☞22회명단
곽성균, 최택상, 송경헌, 유인식, 강효수, 김남기, 김왕철, 김종진, 남궁완, 이용남,
이문식, 임경락, 임충빈, 최규엽, 한성섭, 홍기창, 이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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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산 옛골버스정류장에서 이수봉 가는 산길은 22회 산원 산녀님들 모두가 한두번은 걸었던 길이라 새삼 여기서 야~기할 건덕지가 없으리라!
그동안 땡~산행은 북한산 언저리로 주로 갔었는데, 올해 땡~은 이 청계산 이수봉을 오르내리는 아주 평이한 코스로 잡았고, 옛골 정토사 뒷 식당에서 보양식으로 냠~냠~하며 11회 22회 33회...11년 터울의 산행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11회산우회 주관...
- 몇일전 한 산행동무가 나에게 물었다!
“ eQ야, 우리는 땡~산행에서 탈퇴하면 안되나? ” ... 뜬금없는 질문에 난감이 교차...
‘ 11회 행~님들이 지금 7학년후반이야! 그 세월이 얼마나 지속되리라 생각하니?...
그 행님들이 나오실 때까지, 일년에 한 번의 일탈정기산행도 나쁘지는 않잔냐?
33회 아우들도 어느덧 환갑을 향한 나이인데, 땡~산행의 궂은 일은 도맡아 하고...
그런데, 갑자기 22회가 쑥~빠진다 ...? 그건 그림이 아니라 생각한다!
땡~산행도 조만간 세월이 답해 줄터이니, 그때까진 여건되면 참석하자꾸나!‘
그 산행동무는 나의 답변에 고개 끄덕하고, 오늘 참석했다!
산대하기 참~어렵다!
- 일년중 가장 덥다는 삼복더위 한 가운데, 오늘이 중복(中伏)이다!
보양식이던 백숙이던 오늘 한 점 먹어야 이 여름 더위도 이겨 낼끼라!
그런데, 더워도 너무 덥고, 습해도 너무 습하다!
그깟 이수봉가는 중간도 못가서 땀은 비옷듯 나오고, 잔뜩 흐린 하늘에 습해서 짜증나는 발걸음들 ...
이수봉이고 나발이고간에 이동통신탑에서 어둔골로 빠져, 시원한 계곡물에 풍~덩하고픈 마음들은 전부 이심전심일러라!
다행히 어둔골에는 풍~덩도 할만큼 계곡물이 많고 맑았다!
최~택과 국산 용내미는 어둔골 음침한 곳에서 알탕을 했는가는 몰라라!
청계산에서, 산길 한 켠에서 발 담그고 등멱정도로도 감지덕지라 여겼죠!
땀에 젖은 옷을 갈아 입으니, 중복 더위도 한 순간이 아니겠는가!
이 더위에 참석한 넘~들에게 감사 꾸~벅~
보양식 묵고, 힘내어 이 여름을 건강히 넘기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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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이야기>
- 옛골 정토사 뒤에 있는 ‘청계냇가집’
60여명이 모이고, 보양식자리, 백숙자리, 오리탕자리 ... 오붓한 분위기는 아이지용!
그래도 땀 흘리며 맛나게 묵고 마신다!
예년에 반씩 돌자던 C~택도 택도 없이 엉덩이 깔고 있고 ...
그런데, 돌면 돌아 버리는 것을 알면서도, 11회 행~님들자리에서 돌고 돌았다!
뒷자리 마련하고는 내가 안낀다고 궁시렁거리는 소리를 뒤통수에 달고서 먼저 토겼다!
어쩔~래? 나도 사람이여 ...
- 귀가 후 마눌에게 졸~라 혼났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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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