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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게시판

220506-해파랑길 39코스(제302차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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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작성일22-05-10 01:37 조회5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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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6-해파랑길 39코스(302차 정기산행)

 

[일정]

0700   압구정동 공영주차장 출발

0820   홍천휴게소

1038   남항진항 노인회관 앞 도착

1040   체조(주재훈 부인 오영숙 지도)

1050   남항진해변에서 기념 촬영출발

1056   솔바람다리 통과,

1108   안목 커피거리 도착.

1135   송정해변 도착휴식

1150   출발

1159   솔향 10경 벽화길 통과.

1225   강문해변

1231   강문교 통과

1241   경포해변 도착. 30여 분간 휴식

1315   경포해변 출발. B조는 버스로 사천항으로 이동.

1340   해안 데크길 끝나고 해안로  따라 트레킹.

1348   해안초소 통과.

1400   순긋해변 입구.

1411   순포해변 진입

1432   사천해변 이정표

1435   박수량지려와 쌍한정 통과.

1442   사천 진리해변 오토캠핑장, 캐러밴 파크 통과

1450   회식장소 도착

1513   홍기창 산장 건배사

1514   박동철 동기회장 건배사

1516   이규형 졸업 50주년 추진단장 건배사.

1517   박종수 부부 트레킹 참가 특별인사.

1520   이동준 기우회장 건배사

1522   주재훈 당사모 회장 건배사

1524   곽성균 둘둘회 회장 건배사

1630   회식 종료

1645   마무리 체조(오영숙 지도)

1700   사천진리항 출발

 

[활동]

약 12km/4시간(3회 휴식시간 포함)/20,000

 

[참가자]

고순환곽성균김시영김왕철김용수(채미옥), 김유신(임동희), 김일동박동철(현화진), 박종수(성혜경), 박흥덕(정원영), 배진건(강수정), 서병일손훈재(김미경), 송경헌엄춘택우순명(김민자). 이규형이동준이상설임경락(강순희), 임춘봉임충빈주재훈(오영숙), 지용붕(박후자), 한성섭(서종애), 홍기창(박난이) - 39-

 

[낙수]

  등산이 아니라 장거리 여행을 떠나서 트레킹을 한 최초의 산우회 행사는 2005년 4월 23일에 있었던 백령도 12일 트레킹이다그 이전에는 본격적인 등산을 위하여 버스를 빌려서 경기도나 강원도 산 아래의 마을까지 이동한 적은 많았지만주로 걷기를 목적으로 장거리 여행을 한 적은 없었다백령도 트레킹을 시발로 하여 2006년 10월 21일에는 1박 3일간 거문도와 백도 여행을 하였고, 2008년 6월 28일에는 1박 2일간 문경 새재 여행을 하였으며같은 해 11월 7일에는 동해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2박 3일간 대마도까지 가서 등산을 겸하여 관광을 하였다그 이후로 대체로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국내 장거리 여행이나 해외 산행을 시행하는 것을 산우회 집행부의 임기 내의 임무처럼 인식하게 되었다산우회는 등산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도록 학창시절의 소풍이나 수학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는 동기들의 여행을 꾸준히 주선해 온 모임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존재 이유가 있다이번 산우회의 집행부가 봄맞이 특별산행지로 정한 곳은 강릉의 남항진 해변에서 사천진리해변에 이르는 약 12km의 해파랑길 39구간이다잘 알다시피 해파랑길은 강원도 고성군의 통일전망대에서 부산의 오륙도에 있는 해맞이공원까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750km의 도보 여행길이다해파랑이란 와 푸른(색 바다)”, “~와 함께“ 등의 복합적인 의미를 가진 합성어라고 한다해파랑길 39구간은 데크길소나무 숲 아래의 야자 매트길포장 도로백사장 모래길 등 다양한 형태의 길로 이루어져 있다.

 

  트레킹에 앞서 몸을 푸는 준비체조를 마친 일행 39명은 남항진해변의 데크길로 올라서서 작은 행복감이 묻어나는 첫발을 서둘러 내디뎠다북쪽으로 이어지는 긴 데크길이 끝나는 곳에는 콘크리트 다리가 가설되어 있었다남대천을 가로질러 남항진해변과 안목해변을 잇는 길이 210m의 솔바람다리로서 2010년 4월에 완공되었다고 한다솔바람다리이 얼마나 친근하고도 정감어린 이름인가만약에 이를 송풍교(松風橋)라고 이름 지었다면 불던 솔바람도 그치고 말 것이다솔바람다리 인근은 지형적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어서 다리의 진동과 균열을 방지하기 위하여 아치형의 그물구조로 다리 양측의 난간을 연결하고 있다솔바람다리가 가진 이와 같은 독특한 기하학적 조형미는 남대천 인근의 아름다운 픙광과 잘 어울려서 관광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남대천 역시 봄에는 황어가을에는 연어가 산란을 위하여 거슬러 올라오는 강으로 이름난 곳이다. 5월 초경이면 황어가 올라오는 시기지만 이날 황어는 눈에 띄지 않았다남대천 위에는 집라인(zip line)도 왕복으로 가설되어 있었는데안내 간판에는 아라나비라는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었다안내 간판에 의하면 아라는 바다의 순 우리말이라고 설명하므로아라나비란 바다 나비“ 즉 해접(海蝶)이라는 뜻이다그러나 바다라는 말 자체가 순 우리말이어서 안내 간판의 설명에는 의문이 간다경인 아라뱃길의 아라는 아리랑의 가사 중의 아라리요의 아라에서 따온 말이라고 한다혹시 아라가 바다의 강원도 사투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국어사전에는 나오지 않는다다만 그쪽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서 지은 이름일 테니까 일단 믿어보기로 한다.

 

  솔바람다리를 건너가면 소문이 자자한 안목항의 커피거리에 이른다커피거리라고는 하지만 모텔식당 등이 밀집한 상가 지역인데 특히 커피집이 많아서 안목커피거리라고 불리게 된 모양이다.  국토의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개발사업의 주체는 국·공유 토지나 사유지를 무상으로 혹은 저렴하게 취득하여 상가 지역으로 개발을 완료한 다음 일반에게는 조성 원가를 훨씬 상회하는 가격으로 토지를 분양함으로써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조달하게 된다.  해파랑길의 개발에 있어서도, 만일 개발사업의 주체가 강릉시 또는 강릉관광개발공사라면 말할 것도 없고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지정된 회사까지 개발이익을 지나치게 많이 얻게 된다면 이른바 대장동 같은 사태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해서 종전의 토지 소유자들에게 보상금을 과다하게 지급한다는 것은 장차 개발에 따라 발생하게 될 이득을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개인에게 불로소득으로 부여하는 것이 되므로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다모든 개발사업의 딜레마는 여기에 있다.

 

  남항진해변을 출발한 지 약 1시간 만에 소나무가 빽빽하게 자라서 넓은 숲을 이룬 송정해변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도수가 좀 나가는 음료수와 간식을 먹었다나는 추운 겨울 산행시에 보온용으로 도수가 높은 음료를 준비하는 경우는 더러 있지만 통상 등산 시에는 주류를 지참하지 않는 편이다그러나 이날에는 트레킹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서 성년이 갓 넘은 발렌곡차를 맥주 잔 한 컵 분량의 Hip Flask(뒷주머니 술병)에 담아 와서 주위에 있는 일행과 소주 반 잔 정도씩 나누어 마셨다미진하였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송정해변의 중간쯤에는 흰색의 브로크 담장과 철조망이 삼엄하게 둘러쳐 있는 23사단 소속의 군용 바라크가 있고 그 담장에는 경포호수솔바람다리커피거리 등 솔향 10의 풍경을 담은 벽화가 그려져 있다주로 원색을 사용하여 대상을 단순하고 강렬하게 묘사함으로써 포스터나 민중화와 같이 구호성이 강한 느낌을 주는 벽화이다송정해변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긴 백사장을 낀 푸른 바다의 절경 등이 철조망과 참호라는 이질적인 시설물과 공존하는 관광지이다. 이로 인하여 평화롭게 해파랑길을 산책하는 순간에도 분단의 현실과 전쟁의 위험을 절로 떠오르게 하는 듯하다강원도 해안가의 주민들은 오랫동안 국민권익위원회에 해안의 철조망을 제거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해오고 있다그러나 해안을 경비해야 하는 군의 입장에서는 총 210km에 이르는 강원도 해안의 철조망을 대책 없이 한꺼번에 제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철조망이 없이 CCTV만으로도 경비가 가능한 곳을 선별하여 예산의 뒷받침을 받아 철조망을 연차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온당할 것이다.

 

  솔향 10경 벽화를 지나서 북으로 20여 분간 더 올라가면 송정 해변은 끝나고 강문 해변에 이른다백사장과 바다는 이어져 있으나 동·리의 경계를 지나 다른 동·리로 들어가면 해변의 명칭도 바뀐다강문해변의 북단에는 1990년에 준공된 길이 56m의 강문교가 놓여 있다경포호의 물이 동해로 빠져나가는 강의 입구에 가설되었다고 해서 강문교(江門橋)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강문교 건너편은 저 유명한 경포해변이다.

 

  점심시간이 지난 12시 40분경에 오늘의 트레킹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경포해변에 도착하였다경포해변 구간의 해파랑길 역시 데크로 만들었지만 길 옆으로는 화단까지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마치 서양의 어느 유명한 관광지의 길을 걷는 느낌이다자동차 도로꽃으로 장식된 데크길백사장파도가 몰려오는 해변 등 네 가지의 길이 평행선을 그리면서 나아가는 곳이어서 길이 보여주는 원근미가 더욱 뚜렷하다생각해보면 인간이 다니는 길은 인간 존재의 표상이다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사물은 길로써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강이 흐르는 물의 존재를 표상하듯이 파도나 해류는 해수의 존재를 표상한다기류는 공기의 길이고 새들은 기류의 틈에 숨어 있는 자신의 길을 찾아 날아다닌다식물이 땅속에서 물을 찾아가는 길이 뿌리의 길이라면햇빛을 찾아 뻗어가는 길은 나무 줄기나 잎의 길이다오늘 내가 선택하여 걸어가는 이 길 역시 나의 존재를 표상한다인간의 길은 처음에는 생존을 위하여 자연히 생겨났을 터이지만 점차 편의를 위하여 건설되다가 나중에는 휴식과 소비를 위한 길이 인공적으로 조성되고 있다이러한 길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일컬어 문명의 진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경포해변의 우거진 송림 가운데에서 두 곳으로 나누어 자리를 깔고 본격적인 간식 시간을 가졌다초등학교 시절의 소풍 때와 같이 풍성한 음식이 각자의 배낭에서 나왔다부인을 동반한 친구가 13명이나 되니 간식의 종류와 분량은 뷔페를 방불케 하였다허기를 느끼기 시작한 입과 배는 기쁘기 한량없고 오가는 대화는 즐겁기 그지없었다중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분위기가 30여 분간 이어졌다잘 알려진 바와 같이(?) 회춘함수 F(r) 은 즐거움의 지속시간 와 참석자의 수 에 비례하므로경포해변에서의 회식만으로도 참석자 39명 각자는 1,170분 정도 더 젊어졌을 것이다 (여기서 r은 rejuvenation).

 

  간식 시간이 끝난 후에는 예정에 따라 일행 중 일부는 경포해변에서 1시간 남짓 자유시간을 보낸 다음 버스 편으로 목적지인 진리항의 회식 장소로 이동하고나머지 일행은 회식 장소까지 트레킹을 계속하였다경포해변이 끝나는 지점에는 해안초소로 보이는 2층 바라크가 숲 그늘 아래 철조망 속에서 웅크리고 있었다초소 건물을 지나 소나무 숲길을 빠져나오니 개간지오토캠핑장팬션민박집전원형 주택 등이 연속된 사유지가 이어질 뿐해파랑길은 별도로 개설되지 않은 상태였다일행은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차도인 해안로를 따라 2km 남짓한 거리를 뙤약볕 아래에서 걸었다해파랑길 39구간 중에 가장 취약한 구간이라 할 수 있다그렇지만 경포해변에서 얻은 회춘으로 그늘이 없는 포장도로조차 씩씩하게 걸을 수 있는 활력을 얻었다.

 

  상쾌한 오월의 바닷바람이 흐르는 땀을 시원하게 식혀 주는 중에 평범한 소도시의 외곽지대 같은 순긋해변 마을을 지났다멀지 않은 곳에 순포해변으로 진입하는 이정표가 보였다. 20여 분간 뙤약볕 아래를 걸은 후에 다시 소나무 숲이 우거진 순포해변 길을 걸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해변의 소나무 그늘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기념 촬영까지 한 후에 소나무 숲길을 벗어나자 해파랑길은 또다시 그늘이 없는 해안로로 이어졌다순포해변의 북단은 소나무 숲이 우거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따로 해파랑길이 개설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보면아직까지 일반에게 개방되지 않고 군의 통제 하에 있는 지역인 듯하다사천해변을 지나서 하평교에서 멀지 않은 야산 기슭에 아담한 한옥 건물이 보였다알아보니 박수량지려(朴遂良之廬)와 쌍한정(雙閒亭건물이었다박수량지려는 조선 중종 15(1520)에 용궁현감을 지낸 박수량이 자신의 모친이 사망하자 3년간 시묘(侍墓)살이를 한 효심을 기리기 위한 비각이고쌍한정은 박수량의 당숙으로 병조좌랑을 지낸 박공달(朴公達)이 그의 종질인 박수량과 음주담소하던 정자라고 한다해파랑길 39구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문화의 흔적이다박수량지려는 박수량의 오두막()이라는 뜻으로 박수량이 3년간 모친의 묘를 지키기 위하여 무덤 근처에 지은 오두막집을 지칭한다. 3년간의 시묘살이는 오늘의 시각에서 보면 납득하기 힘든 행동이지만당시로서는 지극한 효심의 발로로서 크게 추앙받는 도덕적인 행동이었다박공달은 중종 14(1519)에 조광조의 건의로 실시한 현량과를 통하여 벼슬길에 나아가 병조좌랑에 오른 사람이다그러나 같은 해에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강릉으로 내려와서 종질인 박수량과 교류하면서 쌍한정을 자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쌍한유적지가 있는 야산을 지나 하평교를 건너자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진리항으로 들어서게 되었다도로 양편으로는 캠핑카와 캐러밴 텐트가 늘어서 있는 이국적인 오토캠핑장의 광경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잔디와 숲이 안 보이는 주변 환경은 뙤약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다소 삭막한 느낌이었다진리해변은 행정구역상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의 동해안을 말한다즉 마을 이름이 사천진이므로 사천진항사천진해변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할 듯하다그렇지만 현지에서도 사천항이나 사천해변과 구별하여 진리항진리해변으로 부르는 모양이다.

 

  그늘이 없는 해안로를 따라 1시간 남짓 걸은 끝에 회식 식당에 도착해보니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를 비롯하여 싱싱한 회가 식탁마다 가득 차려져 있었다트레킹의 후반부에서 힘이 들었기 때문에 회식 시간의 즐거움은 더욱 컸다햇볕에 발갛게 익은 일행 모두의 얼굴에는 희색이 가득하였다이미 지나간 봄날을 찾으니 봄이 우리에게 다시 찾아온 것이다왁자지껄한 담소와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생기를 잃고 있던 해변 마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2시간 40분간 계속된 회식 중에 있었던 여러 친구들의 건배사는 회식의 품격과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회식을 끝내고 다시 마무리 체조를 한 다음 오후 5시에 하루 나절의 봄나들이가 가져온 즐거움을 느긋하게 음미하면서 귀경 버스에 몸을 실었다.

 

- 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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