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 ▶200627제279차정기우면산 → 짧은 소고(小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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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20-06-29 20:49 조회1,049회 댓글0건본문
소가 낮잠을 자는 듯한 牛眠山
너렁~너렁~ 6월의 녹음 속으로
▶일 시 : 2020년 6월 27일(토) ...맑음, 낮더움
▶산행지: 우면산
▶구 분 : 서울22,제279차정기
▶코 스 :
예술의전당(10:05출)~소망탑~공군부대~선바위역(12:15착)...광양불고기
<참석자> 13명
이용남 김시영 송경헌 곽성균 진영산 임충빈 박중배 최규엽
김용수 이필중 임경락 서병일 이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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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목요일, “목산파”들이 우면산을, 그것도 소망탑을 들러지 않는 트레일을 “우면하도(下道)”라 하고, 소망탑을 오르내리는 트레일을 “우면상도(上道)”라 카는데, 목산파들은 주로 우면하도를 선호하더라!
오늘은 명색이 ‘서울22산우회정기산행’인데, 이 우면산을 찾는 것도 그렇고, 여기에 우면상도니 우면하도니 따지는 것도 좀 어색하지 않을까?
- 오랜만에 소망탑을 오르내리고, 공군부대를 끼고 내려 선바위가는 우면산길은 6월의 녹음으로 울울창창하다고나 할까?
나도 오랜만에 이 산길을 걷는다.
그저 너렁너렁 걷기에 좋고, 한가해서 더욱 좋은 산길...
2시간내외면 숏다리로도 우수리가 남는 발걸음이다!
하여, 더 이상 설(舌)을 풀어봐야 억지이고, 더 이상 풀어 놀 미천도 없어라!
다만, 우리들이 나이가 먹어가고 기운도 점점 딸리고 있구나 하는, 세월의 흐름을 거역은 할 수 없어라!
6월의 정기산행...상반기 쭁~산행
인원도 그렇고, 산행지도 그렇고, 뒷풀이도 좀 그렇더라!!
한 해의 반질이 그렇게 흘러 가더라~~~우~씨...^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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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