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er.js

건강한 몸 · 즐거운 대화 · 행복한 삶

회원로그인

오늘 : 56  어제 : 472  월간 : 2,276

회장인사말

22회 동기 여러분 !!!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동기들 모두 무엇 보다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지난 해 동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김일동 회장님과 회장단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지난 해부터 회장 뽑기가 너무 어려워서, 고3때의 반별로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하면서, 그 당시 2반 반장이었던 이규형 동기의 눈에 띄어서 얼떨결에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얼떨결에 회장직을 맡게 되었지만, 이왕 맡은 이상 회장직 수행에 충실하겠습니다.

저는 회장에 지명된 이후 총무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하나 같이 손사래를 치는 바람에 저희 회장단은 전임총무 없이 5명의 부회장들이 총무의 일을 분담하여, 동기회 업무를 수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리 동기회로서는 최초의 시도인 만큼, 이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우리가 경희 교정을 떠난지 55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나이가 그리 만만치 않은 75세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난 55년간의 동기회 운영 방법과 앞으로의 10년, 20년간의 동기회 운영방법은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금년 1년 동안 이 명제에 대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실행에 옮기려 합니다.

그건 결국 제가 지난 12월 정기총회 취임사에서 천명한 바와 같이
첫째, 서로 꺼리는 동기회 임원직을 금전적 부담 덜기 등을 통해서 회장단 구성을 원활화 하고
둘째, 우리 동기회의 내년부터 예상되는 적자구조(연 7~8백만원)개선을 통한 10년 대계의 설계로 귀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기 여러분!!!

우리 31기 회장단 모두 한 마음으로 열심히 뛸 겁니다.
격려해 주시고,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동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제31대 동기회장 신학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