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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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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천 작성일08-06-26 15:11 조회1,0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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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정기 모임 결과 보고

오늘의 죠크
제목; 건강 식품
유명한 의사가 건강 식품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었다.
그 의사는 콜레스트롤이 많은 고기, 위장에 안좋은 콜라,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등을
먹지말라고 말하고 청중들에게 한가지 잘문을 했다.
"제가 열거한 나쁜 음식 가운데에서도 제일 나쁜 음식이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누구라도 이 음식을 한번쯤은 꼭 먹어보셨을 것입니다. 이 것을 먹고나면 오랫동안
후회를 하고 좋았던 건강도 나빠지고 심지어 슬픔도 가져다 주지요. 이게 뭘까요?"
그러자 한 노인이 손을 들면서 말했다. "그거... 웨딩 케이크 아닙니까?"

날씨가 기가막혔던 날이었습니다. 이번 달엔 회원들의 해외 출장이 많아서인지 4팀을
채우지 못하고 3팀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김인식 군과 이 정희 군이 참석을
하여 모두들 반가워 하였습니다. 김인식 군은 100kg이 넘던 몸무게를 80kg 대로 만들
어 얼듯 보기에 다른 사람인가 했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건강은 많이 좋아졌다고 했습
니다. 이 정희 군은 여전히 날씬한 몸매에 건강한 모습이어서 좋았습니다. 두 분 다 앞으
로 자주 얼굴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해서 박수를 받았습니다.

1조; 고광천 김인식 김세영 박기석
지난 달 모임이 끝났을 때 오재훈 선수가 필자에게 말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살던 형수
가 영주 귀국했어, 앞으로 형수가 둘둘회에 나오면, 너.....만만치 않을걸......."
김형수 군은 필자가 필리핀에 가서 같이 골프를 칠 기회가 있었기에 이미 잘 알고 있
었던 터였습니다. 필자가 김형수 군에게 너덜너덜 깨졌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아연실
색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했죠. 이제
명실상부한 춘추전국시대가 오는구나. 얼마나 재미가 있을까. 오랜시간 동안 일인자
자리를 꿰차고 있었는데 이제는 내주어야하나, 등등
연습도 하고 컨디션 유지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그런데 형수 군이 바빠서 못나온 것이
었습니다. 그 바람에 오랜만에 나온 김인식 선수, 김세영, 그리고 박기석 선수가 피해를
보았다고 하겠습니다. 스킨스 결과, 필자가 9개, 김인식 선수가 3개, 김세영과 박기석
선수는 한개도 못건졌습니다. 캐디피는 모아놓은 돈으로 해결을 보았고 그래봐야 몇푼
안잃었겠지만 필자가 5만원을 풀어 이럭저럭 모두 본전 비슷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박기석 선수는 이 날 니어리스트를 차지하여 실력향상의 신호탄을 보여주었고
김세영 선수는 행운상을 차지하여 그나마 기분이 나아졌다고 하겠습니다.
필자는 오랜만에 준우승과 롱기스틀를 동시에 차지하였습니다.
score; 고광천 76, 김인식 88, 김세영 90, 박기석 107

2조; 송영복 양종하 김정일 이철화
이 날의 히어로는 단연 양종하 선수를 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양선수는 이 날 메달리스트
와 우승을 독식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양종하 선수 왈," 역시 와이프 밖에 없더라!"
고 했습니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했더니.....요즈음 골프가 잘안된다고 양선수가
푸념을 늘어놓자 양선수 와이프가 " 연습장에 가! 가면 될걸 가지고 뭘 그러슈. 남자가 돼
가지고 말이야." 이러시더란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연습장에 가게 되었고 몇번을
또 가게 되어 이 날의 영광이 있었다 ....머, 이런 얘기 입니다. 축하 드립니다. 그동안 샷이
안되서 고생이 많았는데..........한편 송영복 선수는 이 날 롱기스트 상품을, 이철화 선수는
메달리스트 상품을 각각 이어받는 행운이 따라주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동지는 이 날
국후토론에서 말하였습니다. '이철화 선수 때문에 정신머리가 없어서 잘 못쳤다'
그러면서도 다음번에도 이철과 같이 라운딩하게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무슨 이상한 소리
인가 했더니.....................양종하 선수에 의하면 이 날 이철화 선수가 얼마나 웃겼는지 모두
들 배꼽이 다 빠져나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들 준수하게 성적이 나온 것을 보면
매너는 좋았다는 야그 같은데...... 어찌됐건 이 날 너무 즐거웠다면서 이철화 선수에게 경의를
표하였습니다. 스킨스의 결과는 모두 본전이었습니다.
score; 송영복 87, 양종하 82, 김정일 89, 이철화 86

3조; 엄춘택 서동원 이정희
이 조에서의 특기 할만한 사항이 있다면 세 분이 모두 100을 한번도 깨본 일이 없는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재미가 있었다는 엄부회장의 말이 있었습니다. 세 선수가 알짤없는 스크
래치로 스킨스를 붙었는데 결과는 서동원 선수가 2개, 엄부회장 3개, 그리고 이 정희 선수가 4개를
건졌습니다. 엄부회장의 백 깨는 날을 우리는 언제나 볼 수 있을지 ...........회원 대부분이 포기하
는 분위기이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겁니다. 우리 희망을 잃지말고 기다려 봅시다. 그리고 그 날이
오면 그 땐 흐흐흐흐 다들 집에 못가는거야..........(혹시 그래서 일부러 안깨는거 아냐?)
score; 엄춘택 110, 서동원 111, 이정희 107

시상내역;
우승; 양종하
메달리스트; 양종하
준우승; 고광천
롱기스트; 고광천
니어리스트; 박기석
행운; 김세영

뒤풀이 시간;
엄부회장이 올해의 써머투어는 8월 22일과 8월 23일 양일간에 걸쳐 있을 것이라고 발표 하였습니다.
장소는 썬힐과 양양에 있는 골든 비치 두 곳 중에서 하나를 정하여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참석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을 엄부회장을 통해서 미리 해두시기 바랍니다. 써머 투어를 가면 첫째, 재미는
무조건 보장이 된다, 둘째, 골프도 재미있게 친다, 셋째, 저녁에도 재미있다........입니다.
다음 달에는 김형수 군이 참석을 한다고 하니 필자로서는 긴장이 됩니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내달에 뵙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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