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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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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천 작성일09-09-03 11:44 조회1,0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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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써머 투어  결과  보고


오늘의 죠크
제목; 맥주 vs 음부
남자들은 과연 맥주와 여자의 성기 중에서 어떤 걸 더 좋아할까?
장점과 단점을 짚어보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성적이 나왔다.
1. 맥주는 항상 젖어있지만 음부를 적시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동이 필요함---맥주 승
2. 당신이 오래된 (늙은) 맥주를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본다.---맥주 승
3. 당신이 두번째 맥주를 마신다고 첫번째 맥주가 화내는 경우는 없다.---맥주 승
4. 당신은 맥주병을 딸 때 항상 당신이 그 맥주를 먹는 첫번째 남자임을 확신 할 수 있다.---맥주 승
5. 맥주를 흔들면 처음엔 거품이 나오지만 곧 괜찮아진다. 음부를 흔들면 계속 물이 나온다.---비겼슴
6. 맥주를 먹을 땐 항상 여러가지 중에서 몇가지를 먹을 수 있다. 흑맥주, 병맥주, 생맥주...등등---맥주 승
7. 맥주는 한병에 얼마면 그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음부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할 수도 있다.---맥주 승
8. 맥주는 처가집이 없다.---맥주 승
9. 맥주를 먹고나서 10분이나 20분 동안 맥주를 안아줄 필요는 없다.---맥주 승
10. 맥주병을 만지기는 쉽다. 음부를 만지려면 오래동안 작업을 해야 한다.---맥주 승
11. 따뜻한 맥주는 맛이 없다.---음부 승
12. 맥주 한잔 시원하게 들이켰는데 지털이 이 사이에 끼어있다면 당신은 토할지도 모른다.
    음부를 먹고나서 끼었다면....당연지사.---음부 승
13. 경찰이 당신이 운전하고 있는 차를 세웠을 때 당신의 입에서 맥주 냄새가 난다면 당신은 입건 될 것이다.
      하지만 당신 입에서 음부 냄새가 난다면 경찰은 당신에게 다정하게 굴면서 비결을 물어볼 것이다.---음부 승
14. 당신이 하루 저녁에 맥주 10병을 마셨다면 운전하기가 어려울거다.
      하지만 하루저녁에 열개의 음부를 먹었다면 운전이고 나발이고 나가기도 싫어질거다.---음부 승
15. 당신이 공공 장소에서 맥주를 어마어마하게 먹는다면 당신에 대한 소문이 나빠질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공공 장소에서 음부를 먹는다면 당신은 전설적인 인물이 된다.---음부 승

score; 맥주 9표, 음부 5표, 무승부 1표

골프 얘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올해 써머투어는 서산에 위치한 윈체스트 골프장에서 15명의 건아들이 모여 진행되었습니다. 원래는 서병일 회장이
참석하기로 되어있었으나 등산을 갔다가 심장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 입원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던 것이었습니다.
회원들은 우리 회장님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현재는 상태가 많이 좋아져 통원 치료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회장은 병상에서도 이번 투어가 성공적으로 치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써 주었습니다.
어서 훌훌 털고 일어나 다시 그 특유의 미소를 우리에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첫쨋날

1조; 고광천  윤대영  김달진  김형수
지난해 총동창회 챔피온인 김형수 선수가 이번 투어에 참가해 주었습니다. 필자도 은근히 긴장이 되었지만 챔피온과
 같이 라운딩을 한다는 것은 영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랜만에 윤대영 선수도 참석해 반가웠습니다. 윤선수는
그러나 일이 있어서 저녁만 먹고 서울로 올라걌습니다. 이 날 스킨스를 한 결과 챔피온 김형수 선수는 컨디션 난조로
1개 밖에 건지지 못하는 졸전을 면하지 못했고 김달진 2개, 윤대영 3개, 필자가 5개를 챙겨 위너가 되었습니다.
14번 홀까지 1언더 파로 잘나가던 필자는 그늘집 맥주 한잔에 맛이가서 3오버 파의 성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score; (이 골프장의 파는 73) 고광천 76, 윤대영 81, 김달진 84, 김형수 86

2조; 조보형  이철화  이정중  이종현
이조의 스킨스는 조보형 선수의 수중으로 거의 다 들어갔고 이철화와 이종현 선수가 각각 1개 씩만 건졌을 뿐이었습니다.
초유의 사태에 대해 이정중 선수는 골프가 이렇게 어려운 줄 이제야 알았다며 혀를 찼습니다.
score; 조보형 82, 이철화 88, 이정중 85, 이종현 94

3조; 서동원  석영수  엄춘택  이문식
처음 5홀을 돌고나서 만나 엄선수가 일갈 하였습니다. " 나 오늘 사고 쳐도 되겠니?" 백을 깰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는 것이었죠. 결론 부터 말씀 드리자면 사고는 나지 않았습니다. 입이 방정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좌지간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랜만에 이문식 선수가 참석하여 모두들 반가워 하였습니다. 스킨에서도 이선수는 5개를 건져
위너가 되었고 서동원 총무가 4개, 석영수 선수가 3개, 엄춘택 선수는 1개 밖에 건지지 못하였습니다.
score; 서동원 97, 석영수 103, 엄춘택 113, 이문식 97

4조; 박기석  이상설  고순환
고순환 선장은 이 날 20개 모두를 싹슬이 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럼 다른 선수들은 뭘했을까. 그건 필자도
모릅니다. 하여간 고선장의 쾌거는 그러나 동반자들의 미움을 샀고 이상설 선수는 특히 고선장의 인간미 없슴을
성토하였습니다.
score; 박기석 96, 이상설 97, 고순환 96

둘쨋날

전날 술을 새벽까지 마신 선수는 필자를 포함하여 일곱명 정도였습니다. 회 한 접시에 쏘주 한잔, 바다는 앞에 펼쳐
져 있고, 우리는 밤 새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그 중에서 이문식 선수의 첫사랑 얘기는 정말 잼있었
습니다. 아, 옛날이여~  그러나 역시 나이 생각을 해서 일찍 끝냈어야 하는데 오바를 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지난해 처럼 쫓겨날 뻔한 사건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겠습니다.

1조; 조보형  이정중  김형수  박기석
전 날 스킨스를 쓸었던 조보형 선수는 이 날 챔피온 김형수 선수를 만나 혼구녕이 났습니다. 꺄불다가 큰 코 다쳤
다고나 할까...... 이 날 김형수 챔피온은 24개 중에서 22개를 가져가며 위너가 되었고 메달리스트도 차지하는 기염
을 토했습니다. 조보형 선수는 그나마 롱기스트를 차지하여 녹슬지 않은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중간에 조선수는
김형수 선수와 만원내기를 하였는데 김선수는 조선수가 오늘 한홀도 먹지 못한다, 조선수는 내가 그래도 한홀은
 먹는다 였습니다. 네, 물론 조선수가 깨졌습니다. 한푼도 건지지 못한 것도 억울한데 만원까지 얹어서 갖다 바친
것이었습니다.
score; 조보형 88, 이정중 93, 김형수 80, 빅기석 100

2조; 석영수  이철화  이종현  고순환
이 날도 고순환 선장이 스킨스를 거의 다 쓸었습니다. 고선장은 게다가 준우승까지 휩씅며 전성시대를 예고했는데
.......... 이철화 선수는 양잔디가 본인에게 너무 힘들다고 했고 석영수 선수는 전날 술이 문제였다고 했습니다.
과연 앞으로 고순환 전성시대가 올 것인지 지켜 볼일 입니다. 석영수 선수는 니어 상품을 이어 받아 그나마 기분이
나아졌다고 하겠습니다. 이철화 선수는 행운상을 차지 앴습니다.
score; 석영수 95, 이철화 96, 이종현 92, 고순환 90

3조; 김달진  고광천  이문식
필자는 이 날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승도 차지하고 캐디피 내기에서도 이겼습니다.
김달진 선수는 이 날 전반엔 좋은 성적을 냈지만 설사를 많이 하여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고
봐야겠습니다. 김선수는 술을 마시지 않았슴에도 설사를 하자 차라리 먹을 걸 그랬나 라고 했지만
 이미 술좌석은 끝이 난 것이었습니다. 이문식 선수도 컨디션 난조였습니다. 이선수는 술이 웬수라고
할 정도로 마시지는 않았지만 고생하였습니다.
score; 김달진 90, 고광천 77, 이문식 106

4조; 이상설  서동원  엄춘택
스킨스를 한 이 조에서 서동원 선수가 5개로 위너였고 엄춘 선수는 3개, 이상설 선수는 2개를 건졌습니다.
score; 이상설 99, 서동원 106, 엄춘택 115

시상내역;
우승; 고광천
메달리스트; 김형수
준우승; 고순환
롱기스트; 조보형
니어리스트; 고광천(상품;석영수)
행운; 이철화

뒤풀이 시간;
차가 말릴까 하여 모두들 일찍 서울로 향하였습니다.
이번 투어는 서병일 회장의 노력과 서동원 총무의 노력으로 멋진 여행이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회장님의 쾌유를 빕니다.

오늘 여기까지 입니다. 건강 챙기시고 다음 달 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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