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2산우, 200개월 산행 또 다른 200개월을 향하여
여유(餘裕)와 절제(節制)의 산행발걸음을 이어가자꾸나!

* 일 시 : 2013년 11월 23일(토) ... 맑음, 기온온화
* 산행지: 청계산
* 구 분 : 제200차정기산행
* 코 스 :
옛골(09:10출)~이수봉~의왕대간~청계사(12:05착) ... 행사장(재경가든)

<참석자> 총63명
- 자리빛내준분들 : 11회(20명), 33회(7명) 백수(白壽)회(11명)
- 22회 : 25명
송경헌/김정원, 최택상/홍승자, 김남기/박정이, 장창학, 이종현, 오성학, 이규도,
박중배, 임충빈, 김종진, 서병일, 홍기창, 한성섭, 김유신, 곽성균, 이용남, 이영종,
박민종, 김왕철, 윤종수, 조홍연, 최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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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끝물 만추(晩秋), 이 산하 산길에 수북히 쌓인 낙엽은 긴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자양분(滋養分)이다.
서울22산우회가 산행 첫걸음을 내딘지 오늘로 200개월 ...
화사한 봄날 연초록 산야에서, 작열(灼熱)하던 여름 신록계곡에서, 만산홍엽 암릉에서, 그리고 푹~푹~ 설산(雪山)에서 ...
그러나, 우리의 산행 열정(熱情)과 체력도 어느덧 만추같은 실상(實狀)의 세월에 순응하는 것이 순리(順理)가 아닐까!
하지만, 그 200개월 산행의 발걸음들은 지금 이 산하에 깔린 낙엽처럼 부토되어, 또 하나의 겨울을 이겨내고 또 다른 봄날을 맞이할 켜켜히 쌓인 발걸음이지 않을까!

- 오늘 산행이야, 세세한 코스를 언급하며 산행이라 표현하기엔 택~도 모자랄지도 모른다.
아마도 정기산행 기록상, 산우회창립발걸음보다, 쉽고 짧은 유신랑(김유신)트레일 ...
지난 200개월 산행발걸음을 자양분 삼아, 또 다른 200개월을 향하여 ...
우리들의 여유(餘裕)와 절제(節制)의 산행발걸음을 이어가자!

- 조촐한 자축(自祝)의 자리 ... 재경가든
함께 산행하고 자리를 빛내 준 선후배님들, 너무 감사하였고 ...
서울22산우회의 자축자리가 그런 의의(意義)를 담아 산행발걸음은 계속되리라 믿씁니다.
나의 산행일지도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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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글- eQ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