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31제206차정기,양평청계산 ... 산행메모
페이지 정보
이규도 작성일14-06-02 11:37 조회1,752회 댓글1건본문
숲 우거지고 널널한 육산길 , 전철타고 하루 산행으로 딱~이다!
* 일 시 : 2014년 5월 31일(토) ... 맑음, 폭염.
* 산행지: 양평 청계산(656m)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 구 분 : 제206차정기산행
* 코 스 :
국수역(10:30출)~약수터~형제봉(508m)~청계산(12:42착) ...점심등...원점회기산행(14:52착)
<참석자> 14명
송경헌, 박중배, 임충빈, 최택상, 김시영, 최규엽, 남궁완, 손정수, 김용남, 임춘봉,
이재홍, 정병일, 조홍연, 이규도.
====================================================================
- 서울22산우들 제145차정기산행(09/04/26) 때 이 곳을 한번 산행 했었다.
그땐 국수역~약수터~형제봉~부용산 코스를 타고 인원도 13명, 오늘과 비슷한 인원이었다.
그때까지는 양평 청계산은, 산이 크지 않고 교통이 불편해서 수도권 일대의 세 개의 청계산 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호젓한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찾아 볼 만하다고 여겼던 산이었다.
그러나, 중앙선이 연결되어 국수역이 생기면서, 이젠 왠만한 산객들은 한번쯤 다 다녀 갔던 산이라 여겨지고, 특히 초짜산객들에겐 인기가 많은 산으로 알려지게 되었단다.
숲 우거지고 널널한 육산길 , 전철타고 하루 산행으로 딱~이다!
- 5월의 끄트머리 ... 덥다, 더워! 아침부터 아예 푹~푹~찐다!
이 더위에 정기산행의 족적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는 14명의 머슴아들이여,
복(福) 받을 껴~~~ㅎㅎㅎ
지난주 지리산종주한 휴유증이 남았는지, 아침에 우유 한 컵만 먹고 나와서 인지,
이 널널하고 숲이 우거진 산길엔 바람 한 점 없어서 인지, 내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진다.
그래도, 이 한 산객, 산행실력 일천하지만, 거의 20년(총산창립부터)이 되는데, 이 꺄~것쯤이야!
국수역에서 청계산까지 거리는 5.7km, 정상 400여m 남겨 둔 오르막만 빼면 널널하다.
따라서, 왕복해도 왠만한 산객은 4시간반이면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오늘 날씨도 날씨인지라, 일행 중 6명은 형제봉까지만 능청능청~
8명만 정상에서 땡볕을 이고서 인증 샷~을 남겼다.
회귀산길 한 켠에서 소소한 점심과 휴식 ... 산행들머리로 회귀하산 발걸음...
- 약수터에서 간이등멱을 하는 맛 ... 쥑~인다!
갈대(홍연)의 앙상한 갈비?에 식인종도 팽개치겠다고 용~용~거리면서...
손오공(정수) 속알머리 빈터가 점점 넓어지는 것을 키~키~거리면서 ...
영양가 있는 산행에는 꼬~옥 나오면서, 정기산행임에도 이런저런 핑계로 안나오는 산우들을 씹으면서 ...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을 꼴~깍하는 알싸한 그 맛을 다시면서 ...
하산 발걸음들이 모두 빨라지고 경쾌하였다!
들머리에 있는 간이휴게소에서 송골매산장이 느티나무 그늘아래 자리잡고 손을 흔든다.
이에 맞장구 손을 흔들흔들하며, 5월 땡볕산행을 접어본다.^Q^
..........................................................................................................................................
<뒷 이야기>
* 이 청계산이 초산자도 전철타고 하루산행으로 딱~인 것은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용문산과 이 청계산과 예봉산 일대가 6.25때 격전지요 주저항선이었던 역사적인 곳이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 최근까지 6.25전사자 유골도 발굴 되었던 곳 ...
이 청계산을 처음 찾는 분들 ... 산행들머리, 간이휴게소 건너편, 조금만 공터에 세워진 안내문을 한번 읽어 보이~소!
* 당초 국수리 유명하다는 국수집에서 뒷풀이하기로 했단다!
오늘 근사한 총잡이(재홍)도 확보하여, 퍼 질러지게 한번 먹어 봄직도 했었지?
그러나,
시원한 느티나무 그늘 아래, 살랑살랑 바람 불 지, 시원한 캔 맥주와 막걸리 있지,
부추전, 도토리묵, 도라지무침, 국수도 있다하지 ...
여기에 영양음료파는 언니 바람잡지 ... 주인 아줌마(5학년중반?)에 은근한 시선들?
누가 감히 이 더위에 아스팔트따라 20여분 걸어 가자고 하겠는가? ㅎㅎㅎ~~~
그냥, 여기가 OK~~
산행들머리 간이휴게소,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뒷풀이 총~총~
이재홍이 지난번 혼사 축하와 후의에 답례로 ... 쌍주머니 꺼내며, 팡~팡~ 쏘았다! ^Q^
==================================================================
~ 글.정리 ~ eQ 이규도
* 일 시 : 2014년 5월 31일(토) ... 맑음, 폭염.
* 산행지: 양평 청계산(656m)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 구 분 : 제206차정기산행
* 코 스 :
국수역(10:30출)~약수터~형제봉(508m)~청계산(12:42착) ...점심등...원점회기산행(14:52착)
<참석자> 14명
송경헌, 박중배, 임충빈, 최택상, 김시영, 최규엽, 남궁완, 손정수, 김용남, 임춘봉,
이재홍, 정병일, 조홍연, 이규도.
====================================================================
- 서울22산우들 제145차정기산행(09/04/26) 때 이 곳을 한번 산행 했었다.
그땐 국수역~약수터~형제봉~부용산 코스를 타고 인원도 13명, 오늘과 비슷한 인원이었다.
그때까지는 양평 청계산은, 산이 크지 않고 교통이 불편해서 수도권 일대의 세 개의 청계산 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호젓한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찾아 볼 만하다고 여겼던 산이었다.
그러나, 중앙선이 연결되어 국수역이 생기면서, 이젠 왠만한 산객들은 한번쯤 다 다녀 갔던 산이라 여겨지고, 특히 초짜산객들에겐 인기가 많은 산으로 알려지게 되었단다.
숲 우거지고 널널한 육산길 , 전철타고 하루 산행으로 딱~이다!
- 5월의 끄트머리 ... 덥다, 더워! 아침부터 아예 푹~푹~찐다!
이 더위에 정기산행의 족적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는 14명의 머슴아들이여,
복(福) 받을 껴~~~ㅎㅎㅎ
지난주 지리산종주한 휴유증이 남았는지, 아침에 우유 한 컵만 먹고 나와서 인지,
이 널널하고 숲이 우거진 산길엔 바람 한 점 없어서 인지, 내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진다.
그래도, 이 한 산객, 산행실력 일천하지만, 거의 20년(총산창립부터)이 되는데, 이 꺄~것쯤이야!
국수역에서 청계산까지 거리는 5.7km, 정상 400여m 남겨 둔 오르막만 빼면 널널하다.
따라서, 왕복해도 왠만한 산객은 4시간반이면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오늘 날씨도 날씨인지라, 일행 중 6명은 형제봉까지만 능청능청~
8명만 정상에서 땡볕을 이고서 인증 샷~을 남겼다.
회귀산길 한 켠에서 소소한 점심과 휴식 ... 산행들머리로 회귀하산 발걸음...
- 약수터에서 간이등멱을 하는 맛 ... 쥑~인다!
갈대(홍연)의 앙상한 갈비?에 식인종도 팽개치겠다고 용~용~거리면서...
손오공(정수) 속알머리 빈터가 점점 넓어지는 것을 키~키~거리면서 ...
영양가 있는 산행에는 꼬~옥 나오면서, 정기산행임에도 이런저런 핑계로 안나오는 산우들을 씹으면서 ...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을 꼴~깍하는 알싸한 그 맛을 다시면서 ...
하산 발걸음들이 모두 빨라지고 경쾌하였다!
들머리에 있는 간이휴게소에서 송골매산장이 느티나무 그늘아래 자리잡고 손을 흔든다.
이에 맞장구 손을 흔들흔들하며, 5월 땡볕산행을 접어본다.^Q^
..........................................................................................................................................
<뒷 이야기>
* 이 청계산이 초산자도 전철타고 하루산행으로 딱~인 것은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용문산과 이 청계산과 예봉산 일대가 6.25때 격전지요 주저항선이었던 역사적인 곳이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 최근까지 6.25전사자 유골도 발굴 되었던 곳 ...
이 청계산을 처음 찾는 분들 ... 산행들머리, 간이휴게소 건너편, 조금만 공터에 세워진 안내문을 한번 읽어 보이~소!
* 당초 국수리 유명하다는 국수집에서 뒷풀이하기로 했단다!
오늘 근사한 총잡이(재홍)도 확보하여, 퍼 질러지게 한번 먹어 봄직도 했었지?
그러나,
시원한 느티나무 그늘 아래, 살랑살랑 바람 불 지, 시원한 캔 맥주와 막걸리 있지,
부추전, 도토리묵, 도라지무침, 국수도 있다하지 ...
여기에 영양음료파는 언니 바람잡지 ... 주인 아줌마(5학년중반?)에 은근한 시선들?
누가 감히 이 더위에 아스팔트따라 20여분 걸어 가자고 하겠는가? ㅎㅎㅎ~~~
그냥, 여기가 OK~~
산행들머리 간이휴게소,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뒷풀이 총~총~
이재홍이 지난번 혼사 축하와 후의에 답례로 ... 쌍주머니 꺼내며, 팡~팡~ 쏘았다! ^Q^
==================================================================
~ 글.정리 ~ eQ 이규도
댓글목록
김남기님의 댓글
김남기 작성일
양평 청계산~ 정상 밟기에 꾀를 낸 산꾼들은,
정병일, 이재홍, 송경헌, 임충빈, 남궁완, 김용남 여섯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