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22제221차관악여름계곡 ... 단상(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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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5-08-23 11:59 조회1,080회 댓글2건본문
관악계곡에 발 담구고 등멱하며
이 여름을 이렇게 보내는구나!
* 일 시 : 2015년 8월 22일(토) ... 구름많음, 낮 더움31도
* 산행지: 관악산
* 구 분 : 서울22산우제221차정기산행
* 코 스 :
서울대공학관(10:00출)~꼬불능선~무너미계곡~불성사갈림길~수목원왼편숲길~
합수점계곡암반(족탕휴식등)~능선~중앙공무원연수원뒷계곡(등멱등)~과천(13:42착)
<참석자> 9명 ...산행6명
곽성균, 장창학, 송경헌, 임충빈, 이영종, 이규도 .... 김종진, 이중희, 박영수.
====================================================================
- 작금의 산우회 분위기를 감안하고, 오늘따라 친분을 내세워 결혼식에 가야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지라, 오늘 정기산행에는 두자리 숫자를 채우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그래도, 배낭을 짊어지고 나서는 나,
서울22산우회에 대한 애정인가? 아님 작금의 내 꼬라지인가?
예상한 인원은 나왔지만, 짱~가의 등장은 의외였고 영화 ‘속 황야의 무법자’ 속의 장~고 같았다! 엄~청 방~가, 방~가 ... 짱~이었다!
언제부터인가, 산행 인원이 중요했던가? 그 내용이 좋으면 됐~찌!
- 낙성대역에서 서울대수영장까지 산길을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그 일대 요즈음 공사난리중이라 어수선도 하여, 바로 마을버스로 서울대공학관으로 이동 ... 산행발걸음을 시작한다.
미리 와 있던, 풍천군(충빈)과 합류하여 너렁너렁 ... 꼬불능선으로~~~
아주 오랜만에 이 산길로 접어드니, 중간중간 무수한 갈림길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하였지만, 무너미계곡입구까지는 알~바하지 않고 논~스톱으로 go~go~
흐흐~ 이 eQ 아직도 헤드메모리는 상하지 않은가 보다라고 뒤따르는 짱~가가 칭찬 반 야유? 반 ... 맞아, 아직은 이 eQ 산행DNA는 살아 있는꺼야. ㅋㅋㅋ~~~
- 어제 남북간 대치 분위기 탓일까, 더운 여름날이어서 그런가, 관악산 일대에 등산객이 예상보다 뜸하고, 오늘 산행길은 더구나 비교적 한적한 코스인지라, 더더구나 등산객 구경하기 힘들었다.
하여, 무너미계곡과 불성사갈림길에서 수목원왼편산길엔 우리 6명의 발걸음 소리와 내내 따라붙는 하루살이 앵~앵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양옆으로 잡풀들은 무성하여 헤치면서 가야하는 곳도 있었다.
- 관악산을 후려 둘러치며 산행 할 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길과 합수계곡 암반 ...
이 암반에 첫째로 찜했던 곳은 이미 다른 등산객이 텐트까지 치며 점령하였고,
두 번째로 찜~했던 장소는 왠일이여? 우리가 차지할 수 있었다!
물론, 중간 송골매는 어디 알~탕할만 한 곳 없나하며 매서운 눈초리로 나를 가끔 쳐다 보았지만,
여기까지 1시간25분여, 논~스톱으로 왔는데, 중간 불평하는 분, 한 분도 없었고,
모두들 충분히 땀 노폐물 걸러내어 좋았다고 ...
암반과 졸~졸~계류. 불어오는 미풍에 이제껏 땀을 시원하게 씻겨 준다!
여기에, 영~종이 갖고 온 와인까지 있었으니, 방울도마토 치즈 곶감과 함께...
그 맛 일품이요, 바람도 불고, 짱~가가 틀어준 노랫가락 쥑~인다!
(영종녀석 와인따개 없을까봐 무척 걱정했다나? eQ배낭에 항상 맥가이버칼이 있잔냐!)
- 합수점계곡에서 오른쪽으로 붙으면, 국기봉(관악6봉)가는 능선길 ... 널널하다!
국기봉가는 관양약수터에서 오른편으로 조금 내려오면, 중앙공무원연수원가는 이정표와 헬기장 ... 연수원뒷계곡까지는 30여분이면 충분하다!
그 계곡 암반에서 다시 배낭을 내려 놓고, 등멱등 ...
으흐흑, 송골매는 파드득 날개짓하며 기어이 알탕을 하고야 말더라!
관악에서 이 여름 이렇게 보내는 것도 한 그림일러라!
그 그림은 싹~뚝, 여기서 산행 단상(斷想)은 찌~익~... ^Q^
~~~~~~~~~~~~~~~~~~~~~~~~~~~~~~~~~~~~~~~~~~~~~~~~~~~~~~~
<뒷 이야기>
- 과천정부청사역 부근, 삼보청국장 ... 서울22산우회에서 가끔은 갔던 곳
결혼식에 갔다 온, JJ624 종진이 기다리고 있었고, 나중 기우회장 중희도, 박영수도 합류.
소소한 뒷풀이에 ... 곽사부(성균)의 의연한 발언 ... 짝~짝~짝~
건강등 부득이한 사유로 우순~맹 산장의 당분간 휴식기를 깊히 헤아려주고,
산총 곽사부(성균)와 산대 JJ624(종진)에게 모두들 조금씩 힘 보태면서,
서울22산우회는 또 그렇게 이어지고, 우리들의 발걸음도 계속되리라!
- 산원 산녀님들, 여름더위 잔챙이에 건강유의하십시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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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
이 여름을 이렇게 보내는구나!
* 일 시 : 2015년 8월 22일(토) ... 구름많음, 낮 더움31도
* 산행지: 관악산
* 구 분 : 서울22산우제221차정기산행
* 코 스 :
서울대공학관(10:00출)~꼬불능선~무너미계곡~불성사갈림길~수목원왼편숲길~
합수점계곡암반(족탕휴식등)~능선~중앙공무원연수원뒷계곡(등멱등)~과천(13:42착)
<참석자> 9명 ...산행6명
곽성균, 장창학, 송경헌, 임충빈, 이영종, 이규도 .... 김종진, 이중희,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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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금의 산우회 분위기를 감안하고, 오늘따라 친분을 내세워 결혼식에 가야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지라, 오늘 정기산행에는 두자리 숫자를 채우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그래도, 배낭을 짊어지고 나서는 나,
서울22산우회에 대한 애정인가? 아님 작금의 내 꼬라지인가?
예상한 인원은 나왔지만, 짱~가의 등장은 의외였고 영화 ‘속 황야의 무법자’ 속의 장~고 같았다! 엄~청 방~가, 방~가 ... 짱~이었다!
언제부터인가, 산행 인원이 중요했던가? 그 내용이 좋으면 됐~찌!
- 낙성대역에서 서울대수영장까지 산길을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그 일대 요즈음 공사난리중이라 어수선도 하여, 바로 마을버스로 서울대공학관으로 이동 ... 산행발걸음을 시작한다.
미리 와 있던, 풍천군(충빈)과 합류하여 너렁너렁 ... 꼬불능선으로~~~
아주 오랜만에 이 산길로 접어드니, 중간중간 무수한 갈림길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하였지만, 무너미계곡입구까지는 알~바하지 않고 논~스톱으로 go~go~
흐흐~ 이 eQ 아직도 헤드메모리는 상하지 않은가 보다라고 뒤따르는 짱~가가 칭찬 반 야유? 반 ... 맞아, 아직은 이 eQ 산행DNA는 살아 있는꺼야. ㅋㅋㅋ~~~
- 어제 남북간 대치 분위기 탓일까, 더운 여름날이어서 그런가, 관악산 일대에 등산객이 예상보다 뜸하고, 오늘 산행길은 더구나 비교적 한적한 코스인지라, 더더구나 등산객 구경하기 힘들었다.
하여, 무너미계곡과 불성사갈림길에서 수목원왼편산길엔 우리 6명의 발걸음 소리와 내내 따라붙는 하루살이 앵~앵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양옆으로 잡풀들은 무성하여 헤치면서 가야하는 곳도 있었다.
- 관악산을 후려 둘러치며 산행 할 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길과 합수계곡 암반 ...
이 암반에 첫째로 찜했던 곳은 이미 다른 등산객이 텐트까지 치며 점령하였고,
두 번째로 찜~했던 장소는 왠일이여? 우리가 차지할 수 있었다!
물론, 중간 송골매는 어디 알~탕할만 한 곳 없나하며 매서운 눈초리로 나를 가끔 쳐다 보았지만,
여기까지 1시간25분여, 논~스톱으로 왔는데, 중간 불평하는 분, 한 분도 없었고,
모두들 충분히 땀 노폐물 걸러내어 좋았다고 ...
암반과 졸~졸~계류. 불어오는 미풍에 이제껏 땀을 시원하게 씻겨 준다!
여기에, 영~종이 갖고 온 와인까지 있었으니, 방울도마토 치즈 곶감과 함께...
그 맛 일품이요, 바람도 불고, 짱~가가 틀어준 노랫가락 쥑~인다!
(영종녀석 와인따개 없을까봐 무척 걱정했다나? eQ배낭에 항상 맥가이버칼이 있잔냐!)
- 합수점계곡에서 오른쪽으로 붙으면, 국기봉(관악6봉)가는 능선길 ... 널널하다!
국기봉가는 관양약수터에서 오른편으로 조금 내려오면, 중앙공무원연수원가는 이정표와 헬기장 ... 연수원뒷계곡까지는 30여분이면 충분하다!
그 계곡 암반에서 다시 배낭을 내려 놓고, 등멱등 ...
으흐흑, 송골매는 파드득 날개짓하며 기어이 알탕을 하고야 말더라!
관악에서 이 여름 이렇게 보내는 것도 한 그림일러라!
그 그림은 싹~뚝, 여기서 산행 단상(斷想)은 찌~익~...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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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이야기>
- 과천정부청사역 부근, 삼보청국장 ... 서울22산우회에서 가끔은 갔던 곳
결혼식에 갔다 온, JJ624 종진이 기다리고 있었고, 나중 기우회장 중희도, 박영수도 합류.
소소한 뒷풀이에 ... 곽사부(성균)의 의연한 발언 ... 짝~짝~짝~
건강등 부득이한 사유로 우순~맹 산장의 당분간 휴식기를 깊히 헤아려주고,
산총 곽사부(성균)와 산대 JJ624(종진)에게 모두들 조금씩 힘 보태면서,
서울22산우회는 또 그렇게 이어지고, 우리들의 발걸음도 계속되리라!
- 산원 산녀님들, 여름더위 잔챙이에 건강유의하십시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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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
댓글목록
김시영님의 댓글
김시영 작성일
根深之木 風亦不扤 源遠之水 旱亦不竭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
이규도님의 댓글
이규도 작성일사진 ... 합수계곡암반에서! ... 서울22산우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