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축하! 엄 춘택 9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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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석 작성일16-02-06 13:51 조회1,035회 댓글1건본문
축하 ! 축하 ! 엄 춘택 드디어-98기록
2월 4일 12시 인천 국제 cc.
모처럼 영상의 날씨를 택해 8명이 모였다.
박 기석, 엄 춘택,우 순명,장 창학,박 종수 ,고 순환 ,박 기서,이 남영.
나이가 나이인지라 모두들 겨울 라운딩을 삼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2달 동안 골프채를 잡아보지 못했는데 요즈음 한창 물이 오르고 있는 이 남영, 엄 춘택은 예외였다. 유난히 추위가 매서웠던 겨울 동안, 무려 6번이나 라운딩을 하셨다니---그 정성이면 무언들 못 이룰까?그런데 정말 엄 춘택이 일을 내고 말았다. 이십 년의 온갖 수모와 한을 날려버리는 쾌거를 이날 이루어 낸 것이다.전반 47 후반 51 합계!98!
스타트 홀에서 모두 더불인데 ,엄춘 혼자 보기 해서 위너 하더니 , 보기, 보기, 파 -자신이 생겨선지 나더러 7홀에 1점만 잡아주고 내기 하자는 것이다. 평소에는 3개다 4개다 하면서 옥신각신 했는데 이게 웬일? 당연히 오케이였다. 2번 홀 까지 엄춘이 3개 앞서고 있었지만 늘 그랬듯이 롱 홀에서 더불파 한방 나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함정에 빠진 것은 엄춘이 아니라 박 기석이었다. 전반 스코어 엄춘 47,박 기석 50을 기록하고 말았다.1점 주고도 3타를 더 치고 만 것이었다.
꼼짝없이 벌금 2만 원을 뺏기고 말았다.
후반에도 한 점만 주기로 하고 다시 붙었다.
봐주는 것은 일절 없이 진행되었다. 평소 오케이 거리였는데도 눈치 보지 말고 당연히 한 번 더 쳐야 하는 것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 볼 터치 라이 개선 등은 절대로 용납되지 않았다.
후반에도 엄 춘이 계속 보기,보기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내기가 문제가 아니고 엄 춘이 두 자리를 기록하느냐를 지켜 보야야 하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기하고 있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돈은 얼마든지 잃어 줄테니 잘 치라고 격려해 주었다. 마지막 홀을 남기고 엄춘은 보기 3 오버를 기록하였다..이제 더블 파를 하여도 두 자리 수의 기록은 유지될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마지막 홀을 트리플로 마감 하면서 후반 51타를 기록 하고 98타로 마감 !
축하합니다 짝짝짝! 이십 년 동안의 온갖 수모와 한을 날려버리는 순간이었다.
우리들은 골프장 부근의 고기집으로 이동하여 엄 춘을 축하해 주었다.
1차 식대는 엄 춘이 부담 하였지만 2차 노래방 팡파르 비용은 내가 내주었다 스코어도 엉망이고 내기에 져서 돈도 잃고 기분이 영 그랬지만, 엄춘의 두자리 수 기록을 마음껏 축하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그와 동반 프레이 하면서 오늘을 그 못지않게 기다려 오지 않았던가,또한 그동안 그가 골프에 바친 정열과 집념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던 가를 나는 잘 알고 있다.정말로 내일처럼 기뻤다.
여러분들도 축하해 주세요.
티샷 거리도 이 삼십 야드 늘었고 그린 부근에서의 실력은 이미 보기 수준은 충분 하므로 이제는 두자리 수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벌금 내셔야 할 분들 이름 모두 기억하고 있으니 잊어버리지 말고 3월 모임에 꼭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약속은 꼭 지켜야 합니다.
축하합니다.축하합니다,
2월 4일 12시 인천 국제 cc.
모처럼 영상의 날씨를 택해 8명이 모였다.
박 기석, 엄 춘택,우 순명,장 창학,박 종수 ,고 순환 ,박 기서,이 남영.
나이가 나이인지라 모두들 겨울 라운딩을 삼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2달 동안 골프채를 잡아보지 못했는데 요즈음 한창 물이 오르고 있는 이 남영, 엄 춘택은 예외였다. 유난히 추위가 매서웠던 겨울 동안, 무려 6번이나 라운딩을 하셨다니---그 정성이면 무언들 못 이룰까?그런데 정말 엄 춘택이 일을 내고 말았다. 이십 년의 온갖 수모와 한을 날려버리는 쾌거를 이날 이루어 낸 것이다.전반 47 후반 51 합계!98!
스타트 홀에서 모두 더불인데 ,엄춘 혼자 보기 해서 위너 하더니 , 보기, 보기, 파 -자신이 생겨선지 나더러 7홀에 1점만 잡아주고 내기 하자는 것이다. 평소에는 3개다 4개다 하면서 옥신각신 했는데 이게 웬일? 당연히 오케이였다. 2번 홀 까지 엄춘이 3개 앞서고 있었지만 늘 그랬듯이 롱 홀에서 더불파 한방 나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함정에 빠진 것은 엄춘이 아니라 박 기석이었다. 전반 스코어 엄춘 47,박 기석 50을 기록하고 말았다.1점 주고도 3타를 더 치고 만 것이었다.
꼼짝없이 벌금 2만 원을 뺏기고 말았다.
후반에도 한 점만 주기로 하고 다시 붙었다.
봐주는 것은 일절 없이 진행되었다. 평소 오케이 거리였는데도 눈치 보지 말고 당연히 한 번 더 쳐야 하는 것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 볼 터치 라이 개선 등은 절대로 용납되지 않았다.
후반에도 엄 춘이 계속 보기,보기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내기가 문제가 아니고 엄 춘이 두 자리를 기록하느냐를 지켜 보야야 하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기하고 있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돈은 얼마든지 잃어 줄테니 잘 치라고 격려해 주었다. 마지막 홀을 남기고 엄춘은 보기 3 오버를 기록하였다..이제 더블 파를 하여도 두 자리 수의 기록은 유지될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마지막 홀을 트리플로 마감 하면서 후반 51타를 기록 하고 98타로 마감 !
축하합니다 짝짝짝! 이십 년 동안의 온갖 수모와 한을 날려버리는 순간이었다.
우리들은 골프장 부근의 고기집으로 이동하여 엄 춘을 축하해 주었다.
1차 식대는 엄 춘이 부담 하였지만 2차 노래방 팡파르 비용은 내가 내주었다 스코어도 엉망이고 내기에 져서 돈도 잃고 기분이 영 그랬지만, 엄춘의 두자리 수 기록을 마음껏 축하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그와 동반 프레이 하면서 오늘을 그 못지않게 기다려 오지 않았던가,또한 그동안 그가 골프에 바친 정열과 집념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던 가를 나는 잘 알고 있다.정말로 내일처럼 기뻤다.
여러분들도 축하해 주세요.
티샷 거리도 이 삼십 야드 늘었고 그린 부근에서의 실력은 이미 보기 수준은 충분 하므로 이제는 두자리 수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벌금 내셔야 할 분들 이름 모두 기억하고 있으니 잊어버리지 말고 3월 모임에 꼭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약속은 꼭 지켜야 합니다.
축하합니다.축하합니다,
댓글목록
박규열님의 댓글
박규열 작성일
오늘 모처럼 들렸더니, 엄형이 드디어 100개의 벽을 깼다는 경사를 접하는군요. 축하합니다.
조만간 90도 깨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