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 하루를 앞두고 갑자기 기상이 돌변하면서 밀려온 비바람으로

아쉽게 5월 모임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두 달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 들 14명이 모였습니다.

16명 풀로 4팀 예약인데 부상자가 2명 발생하고 1명이 갑자기 세무조사를 받게 되어 김 봉을 긴급 투입 시켰으나 단체할인 적용 규정에 한 명이 모자라는 긴급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부득이 한 명의 요금을 회비에서 지출하는 편법으로 골프장과 합의를 보아 단체할인 일인당 45,000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빈번이 발생하면 집행부 정말 힘들어 집니다. 건강관리 각별히 유념들 하셔서 켄슬 이런 거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6월의 태양이 조금 따갑긴 하였지만 바다 바람이 솔솔 불면서 무공해 에어컨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에 라운딩 하기에 제법 좋은 날씨 였습니다. sky 72홀 중 제일 어려운 코스라서 그런지 성적은 이번 달에도 변변치 못하게 나왔습니다. 늘 베스트를 기록하는 김 형수가 80타 였지만 , 모처럼 87타를 기록한 곽 성균 에게 메달을 양보하였고 회장의 품위를 지키기 위하여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박 기석이 94타를 기록 우승, 롱기는 허 욱열 ,니어는 박 유신이 수상 하였습니다.

요즈음 들어 둘둘회 단골 멤버 중 서너 명이 어깨 고장, 장 출혈 .손가락 부상 등으로 인하여 장기간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제 어르신이 되어버린 우리들 나이는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그러나 100세 시대랍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삼십년 이상을 라운딩 해야 하는데

모두들 건강관리 각별히 유념하여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100살이 넘어도 라운딩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운딩 후 회식 장소를 그간 공항 신도시 <구이가>에서 진행하여 왔으나 주차가 힘들고 손님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는 다수의 의견이 개진되어 이번에 공항 업무단지 ,디오빌 빌딩에 소재한 <화로구이>로 변경하였습니다..회원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주차, 메뉴, 비용, 분위기 모두  합격점을 받아서 앞으로 계속 이 곳을 이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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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7월 에 다시 만납시다.

100살까지의 라운딩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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