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춘택 전 회장의 유별난 골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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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석 작성일14-11-16 23:16 조회1,252회 댓글0건본문
지난 11월 6일 신라에서의 마지막 라운딩 동 코스 1번 미들 홀 ---
티샷!
박 기서 역시 한가운데로 제일 멀리 나가고 ,이남영은 스라이스로 언덕맞고 나오고,박 기석은
두사람 사이로 적당히 보내고 엄춘은 다들 알다시피 연필이 짧아서 150정도에 떨어졌습니다.전장이 420이라 당연히 3언 시도인 자리죠 .
세컨 샷!
박기석은 그린 오버 ,이남영,박기서 에이지 부근 on,엄춘 아직도 130 정도 남은자리.
우리는 엄춘의 세번째 샷을 여유롭게 즐기듯 바라보고 있었는데---어랍쇼 몇번인지 몰라도 우드로 갈긴 샷이
그린 에이지를 지나서 홀컵으로 흘러가서 1m 정도 앞에 스톱 !
이에 놀란 박기석,이남영은 3펏 ,기서 2펏으로 마감하고 엄춘의 펏을 혹시나 하고 바라보고 있었는데 쏙 들어가서 파 성공!
엄춘은 괴성을 지르며 상금 일만원을 낚아채듯 가져갔습니다 (헨디켑 적용 홀)
얼굴 전체가 행복으로 변하며 발갛게 상기된 엄춘은 신명나게 (파는 아무나 하나 )를 다음 홀까지 흥얼거렸습니다.
그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에서 엄춘의 유별난 골프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벌써 십여년 째 세 자리에 머무르는 실력때문에 100을 깨면 거금을 주겠다는 등의 온갖 수모에도 (기다리라구!)하며 여유롭게 웃어 넘기는 우리 엄춘,
티샷 후 ,남들은 카터로 편안하게 이동하는데 혼자서 골프채 쥐고 열심히 세컨 샷 자리로 뛰어가면서도 남들 스코어 훤히 세고있는 우리 엄춘(나도 몇번 혼남)
,하이 헨디임에도 당당하게 둘둘회 회장직을 맡아서 지난 3년 이상을 회원들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여준 우리 엄춘,
가끔 문학 소년같은 감성으로 영시를 낭송하며 친구에게 사랑을 주제로한 책을 선물 할 줄도 아는 우리 엄춘
,당신의 골프 사랑은 싱글 헨디의 골프 사랑 보다 더 깊고 오묘한 사랑임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하여 ,나는 우리 엄춘이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상은 동안 수고하여준 전임 회장을 위한 덕담 한마디 였습니다
티샷!
박 기서 역시 한가운데로 제일 멀리 나가고 ,이남영은 스라이스로 언덕맞고 나오고,박 기석은
두사람 사이로 적당히 보내고 엄춘은 다들 알다시피 연필이 짧아서 150정도에 떨어졌습니다.전장이 420이라 당연히 3언 시도인 자리죠 .
세컨 샷!
박기석은 그린 오버 ,이남영,박기서 에이지 부근 on,엄춘 아직도 130 정도 남은자리.
우리는 엄춘의 세번째 샷을 여유롭게 즐기듯 바라보고 있었는데---어랍쇼 몇번인지 몰라도 우드로 갈긴 샷이
그린 에이지를 지나서 홀컵으로 흘러가서 1m 정도 앞에 스톱 !
이에 놀란 박기석,이남영은 3펏 ,기서 2펏으로 마감하고 엄춘의 펏을 혹시나 하고 바라보고 있었는데 쏙 들어가서 파 성공!
엄춘은 괴성을 지르며 상금 일만원을 낚아채듯 가져갔습니다 (헨디켑 적용 홀)
얼굴 전체가 행복으로 변하며 발갛게 상기된 엄춘은 신명나게 (파는 아무나 하나 )를 다음 홀까지 흥얼거렸습니다.
그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에서 엄춘의 유별난 골프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벌써 십여년 째 세 자리에 머무르는 실력때문에 100을 깨면 거금을 주겠다는 등의 온갖 수모에도 (기다리라구!)하며 여유롭게 웃어 넘기는 우리 엄춘,
티샷 후 ,남들은 카터로 편안하게 이동하는데 혼자서 골프채 쥐고 열심히 세컨 샷 자리로 뛰어가면서도 남들 스코어 훤히 세고있는 우리 엄춘(나도 몇번 혼남)
,하이 헨디임에도 당당하게 둘둘회 회장직을 맡아서 지난 3년 이상을 회원들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여준 우리 엄춘,
가끔 문학 소년같은 감성으로 영시를 낭송하며 친구에게 사랑을 주제로한 책을 선물 할 줄도 아는 우리 엄춘
,당신의 골프 사랑은 싱글 헨디의 골프 사랑 보다 더 깊고 오묘한 사랑임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하여 ,나는 우리 엄춘이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상은 동안 수고하여준 전임 회장을 위한 덕담 한마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