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제194차 정기산행기는 쉽니다.
從山記者 eQ를 총산주관 지리산종주산행에 파견하게 됨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입니다.
이날엔 설상가상 카메라맨도 없어 영상기록마저 남길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서리산]
경기도 남양주시의 수동면 외방리와 가평군 상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31m). 청취대 북쪽에 있다. 옛 기록을 살펴보 면 서리산의 다른 이름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 『해동지도』에는 "소의산(所衣山, 가평현 서쪽 59리 지점)에 있다."로, 『동국여지지』에는 '상의산(相宜山)'으로, 『동여도』와 『대동여지도』에는 '소의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지형도』에는 '상산(霜山)'으로 나와 있다. '소의'나 '상의' 등의 이름은 모두 '서리'의 가차로, 한자의 음만 그대로 빌려와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상'은 '서리'에 해당하는 한자로, 그 뜻을 살려 표기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서리'라는 산 이름은 실제 서리와 관련된 것이라기보다는 '봉우리'라는 의미를 가진 '수리'가 변한 것으로 추정한다. [출처: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참가자: 김유신, 남궁완, 박중배, 박흥덕, 오성학, 임충빈, 조건식, 조홍연, 최규엽, 최택상 (10명, 가나다순)

後談:
하산 후엔 이 지역 연세삼애의원에서 인술을 베풀고 있는 허철령 박사와 함께 김치말이국수에 갖은 안주로 정을 나눈 후, 병원에 들러 산행후증후군/ 신병을 치료하고 알약까지 처방받는 호사를 누린 후 그 근처에서 해단하였다.
이날의 모든 비용(식사/ 음주와 물리치료비/ 알약처방전)은 허철령 박사가 부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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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군 임산총이 산우게시판에 올린 메모를 기록보존상 전제했음~다~
-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