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 ►140506(번개)의상봉능선 ...편편단상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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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4-05-07 12:04 조회2,436회 댓글0건본문
삼각산(북한산)에서 가장 험하나
풍광이 가장 빼어난 의상봉능선
* 일 시 : 2014년 5월 6일(화) ... 청명, 기온온화(아침10도, 낮20도)
* 산행지: 북한산(삼각산) 의상봉능선
* 구 분 : 석가탄신일, 번개산행(지리산단련산행겸)
* 코 스 :
백화사입구(10:03출)~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점심등..)~나월봉~나한봉~715봉~
청수동암문~승가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파출소(15:40착)
<참석자> ... 송경헌, 박중배, 조홍연, 이규도, 우순명(별도산행,하산지점합류)
===================================================================
-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산행금지구간(염초봉,보현봉등)을 제외한 트레일 중에서 가장 험한 구간 중 하나가 의상봉능선이 아닐까 한다.
반면, 풍광이 가장 빼어난 구간이 의상봉능선이라 여기며, 실제로 발품이 고되어도 한 풍광감상에 그 보상을 받고도 충분히 남는다.
5월 23일~25일 올해 총산 지리산종주 단련산행 겸, 이 좋은 5월에 삼각산(북한산)에서 풍광이 으뜸이라는 의상봉능선을 한번 타자는 송골매산장의 제의로 오늘 산행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
- 세월호 참사로 나라가 침통해하고 숙연한 분위기에, 오늘 석가탄신일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사는 조용한 편이고, 불경소리만이 은은히 들려 온다.
의상봉에 올라 북동쪽으로 굽어본 국녕사, 노적사, 약수암 등에서도 그 은은한 소리만이 가늘게 들려오고 있었고, 하산지점 승가사에서도 예년 석가탄신일보다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오늘 산행의 발걸음도 차분하게 사뿐사뿐 의상봉능선 험한 곳을 오르내렸던 것 같다.
- 의상봉암릉을 본격 오르다보면, 용머리같은 바위 하나 ... 아주 근사하다!
허나, 여기서부터 된비알의 암릉구간 ... 곳곳에 안전시설로 쇠말뚝과 쇠줄을 설치했다지만,
이 산객의 느낌으로는 한참이나 미흡하다고 여긴다.
명색이 국립공원에서 개방된 트레일일진데, 이 구간은 좀더 안전시설을 보강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언제 어떤 사고가 날지 누가 알랴?
지리산 연화봉 오르는 바위지대에 설치된 안전시설만큼은 해야하는데, 대형사고가 나면 그때 정신 차릴라나?
송골매산장, 박다이아산대도 이 구간이 이렇게 험한 줄 몰랐다나? ㅎㅎㅎ...
그게 세월이고 우리도 그걸 비켜가지는 못하는 유한인생이 아닐까?
그때만해도 지금보다 젊었고 힘도 있었으니까 몰랐겠지~ㅋㅋㅋ
이 구간이 처음인 갈대 홍연이는 말을 안하고 있었지만, ㅆ~야가 절로 나왔을 것이다.
하기사, 오늘 이 구간에 눈을 씻고 봐도 6학년은 우리밖에 없는 것 같더라.
- 의상봉정상은 조그만 헬리포터도 있고 주변은 수목이 있어 경치감상은 조금 못미쳐 바위지대가 훨씬 좋다.
아마 몇 년간 이런 날씨에 이렇게 또렷한 삼각산 풍광을 감상한 적이 있었을까?
의상봉을 내리고 용출봉을 올라치고, 다시 내려 용혈봉을 올라 치면서 왼편으로 뒤돌아 펼쳐지는 삼각산의 경치 ... 정말 끝~내 주었다!
증취봉에서 풍광에 취하면서 소소한 점심과 맥주 막걸리 일~잔~
그래 이 맛이야!
- 나월봉과 나한봉은 암릉구간을 비켜 우회하여 빙~돌아 오르고 내린다.
715봉을 오르는 오르막에서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지나온 봉우리들을 감상하며 한~컷!
715봉에서 청수동암문을 빠져 나와, 이 더러븐 산길도 내리막은 좋더라고 송골매산장 헤~헤~하지, 갈대 홀연이 이제부터는 자기도 잘 아는 산길이고 날아가겠다나~zzz
고속도로같은 능선길로 승가봉을 오르고 통천문을 지나고 사모바위를 곁눈으로 보며,
하산발걸음을 승가사로 내린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
이 산객 의상봉능선을 다시 할 수 있음에 감~사 합~장,
세월호 참사 희생자분들, 부디 극락왕생하게 하소서 ... 합~장 배~례 ...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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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
<사진>
- 의상봉에서...eQ
- 용혈봉(왼편)을 지나서... 송골매.박다이아. 갈대홍연
풍광이 가장 빼어난 의상봉능선
* 일 시 : 2014년 5월 6일(화) ... 청명, 기온온화(아침10도, 낮20도)
* 산행지: 북한산(삼각산) 의상봉능선
* 구 분 : 석가탄신일, 번개산행(지리산단련산행겸)
* 코 스 :
백화사입구(10:03출)~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점심등..)~나월봉~나한봉~715봉~
청수동암문~승가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파출소(15:40착)
<참석자> ... 송경헌, 박중배, 조홍연, 이규도, 우순명(별도산행,하산지점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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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산행금지구간(염초봉,보현봉등)을 제외한 트레일 중에서 가장 험한 구간 중 하나가 의상봉능선이 아닐까 한다.
반면, 풍광이 가장 빼어난 구간이 의상봉능선이라 여기며, 실제로 발품이 고되어도 한 풍광감상에 그 보상을 받고도 충분히 남는다.
5월 23일~25일 올해 총산 지리산종주 단련산행 겸, 이 좋은 5월에 삼각산(북한산)에서 풍광이 으뜸이라는 의상봉능선을 한번 타자는 송골매산장의 제의로 오늘 산행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
- 세월호 참사로 나라가 침통해하고 숙연한 분위기에, 오늘 석가탄신일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사는 조용한 편이고, 불경소리만이 은은히 들려 온다.
의상봉에 올라 북동쪽으로 굽어본 국녕사, 노적사, 약수암 등에서도 그 은은한 소리만이 가늘게 들려오고 있었고, 하산지점 승가사에서도 예년 석가탄신일보다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오늘 산행의 발걸음도 차분하게 사뿐사뿐 의상봉능선 험한 곳을 오르내렸던 것 같다.
- 의상봉암릉을 본격 오르다보면, 용머리같은 바위 하나 ... 아주 근사하다!
허나, 여기서부터 된비알의 암릉구간 ... 곳곳에 안전시설로 쇠말뚝과 쇠줄을 설치했다지만,
이 산객의 느낌으로는 한참이나 미흡하다고 여긴다.
명색이 국립공원에서 개방된 트레일일진데, 이 구간은 좀더 안전시설을 보강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언제 어떤 사고가 날지 누가 알랴?
지리산 연화봉 오르는 바위지대에 설치된 안전시설만큼은 해야하는데, 대형사고가 나면 그때 정신 차릴라나?
송골매산장, 박다이아산대도 이 구간이 이렇게 험한 줄 몰랐다나? ㅎㅎㅎ...
그게 세월이고 우리도 그걸 비켜가지는 못하는 유한인생이 아닐까?
그때만해도 지금보다 젊었고 힘도 있었으니까 몰랐겠지~ㅋㅋㅋ
이 구간이 처음인 갈대 홍연이는 말을 안하고 있었지만, ㅆ~야가 절로 나왔을 것이다.
하기사, 오늘 이 구간에 눈을 씻고 봐도 6학년은 우리밖에 없는 것 같더라.
- 의상봉정상은 조그만 헬리포터도 있고 주변은 수목이 있어 경치감상은 조금 못미쳐 바위지대가 훨씬 좋다.
아마 몇 년간 이런 날씨에 이렇게 또렷한 삼각산 풍광을 감상한 적이 있었을까?
의상봉을 내리고 용출봉을 올라치고, 다시 내려 용혈봉을 올라 치면서 왼편으로 뒤돌아 펼쳐지는 삼각산의 경치 ... 정말 끝~내 주었다!
증취봉에서 풍광에 취하면서 소소한 점심과 맥주 막걸리 일~잔~
그래 이 맛이야!
- 나월봉과 나한봉은 암릉구간을 비켜 우회하여 빙~돌아 오르고 내린다.
715봉을 오르는 오르막에서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지나온 봉우리들을 감상하며 한~컷!
715봉에서 청수동암문을 빠져 나와, 이 더러븐 산길도 내리막은 좋더라고 송골매산장 헤~헤~하지, 갈대 홀연이 이제부터는 자기도 잘 아는 산길이고 날아가겠다나~zzz
고속도로같은 능선길로 승가봉을 오르고 통천문을 지나고 사모바위를 곁눈으로 보며,
하산발걸음을 승가사로 내린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
이 산객 의상봉능선을 다시 할 수 있음에 감~사 합~장,
세월호 참사 희생자분들, 부디 극락왕생하게 하소서 ... 합~장 배~례 ...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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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
<사진>
- 의상봉에서...eQ
- 용혈봉(왼편)을 지나서... 송골매.박다이아. 갈대홍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