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 ☞150412산막이옛길 ... 편편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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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5-04-13 18:47 조회2,669회 댓글0건본문
괴산에 이런 곳이 있다는데, 한번 가 보소!
너렁너렁 좋고, 진달래가 풍광을 업~한다.
* 일 시 : 2015년 4월 12일(일) ... 맑음, 기온 온화, 미세먼지 약간
* 산행지: 괴산 산막이옛길 트레일 ... 충북 괴산 칠성면 사은리 (일부:괴산 칠보산 산행)
* 구 분 : 서울총산 봄정기산행 합류
* 코 스 : 총512명 중, 칠보산산행 : 105명가량, 나머지: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
주차장(10:50출)~출렁다리~노루샘~등잔봉(450m)~한반도전망대~진달래능선~
옛길~노루샘~출렁다리~주차장(14:40착)
<참석자>
-총산 : 총512명(버스 14대)
-22회 : 14명 (칠보산:5명, 산막이옛길 트레일등: 9명)
우순명, 김종진/장명순, 전종구/박천혜, 최택상, 김시영, 송경헌, 김남기, 곽성균,
이용남, 이영종, 임경락, 이규도.
====================================================================
- 이 산하 온만데 떼만데 둘레길이 생기는 붐을 타고, 첩첩산중이라는 괴산에도 올레둘레길을 조성하여 몇 년전 메스컴을 타고 뜨기 시작한 곳이 괴산 산막이옛길 ...
1957년 완공된 괴산댐으로 호수가 생기고, 북쪽으로 아담한 봉우리들이 있고, 산막이마을로 이어지는 소담스런 호반길이 그저그런대로 하루 나들이 발걸음으론 꽤 괜찮더라!
3년전부터 서울22산우회 정기산행으로 여길 한번 하자고 권유도 해 보았으나, 미션자들의 입맛에는 안 맞는 듯 ...흐지부지 되어 뿌렸다!
- 그런데, 서울총산에서 올해 봄정기산행으로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칠보산(779m)으로 행선지로 정했다하여, 많이 의아해 했었는데(칠보산은 4~5백여명이 떼거지산행 할 산도 아니고,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조금 험한 산), B코스로 산막이옛길로 하였다하니 다행이었고 찬스였다.
하여, 산꾼이라 지칭하시는 준족들의 비아냥과 야릇한 미소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예 처음부터 난 산막이옛길 코스를 택했다! 어쩔래? 중회선생, 최~산고, 송골매 삐~쭉ㅎㅎㅎ
- 칠보산은 예전에 한번 올랐던 산이고, 주변 괴산38산이 그렇듯 그게고게고, 맑은 소와 소나무 바위들이 어우러진 멋진 산이다!
오늘 참석한 총산 총512명 중, 칠보산산행에 105명가량, 나머지는 산막이옛길을 택하고,
이에 우리도 찢어진다! 칠보산 5명, 9명은 산막이옛길로~~~
그것도, 쫑~구는 산막이마을 왕복하며 부부가 오붓이 데이트하겠단다. 그림 좋죠!
- 주차장엔 각종 산악회, 행락객들의 차가 즐비하다~@#$%~ 주말에는 오지 않는 게 상책!
괴산에는 돈도 많은가 보다! 입구부터 자연스런 맛은 영~이고, 아니올시다하는 조형물도 많다. 좀 조잡하게 느껴지는 출렁다리도 그 중 하나 ...
그래도 사람들이 넘쳐나니 산막이옛길 흥행은 아직도 성공적?인가 보다.
- 노루샘까지 화장품냄새 풍기는 줌마들의 틈새를 비집고헤쳐 등산로입구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오르니, 비로소 괴산 산골 고느적한 풍광이 쫴금 풍긴다.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었다.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등잔봉(450m) 안부로 치는 단거리코스에는 진달래가 더욱 활짝~경사도는 제법 심하다!
마루터에서 굽어보는 풍광, 한 풍광한다! 진달래는 덤~이었다.
한반도전망대에서 굽어보니, 괴산호에 한반도형태의 지형이 있으나 억지춘향격인가 싶더라.
- 암튼, 진달래능선에 올라서니 양옆으로 진달래가 만개 ...
올해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등에서 본 진달래보다 땟깔부터 다르더라.
오늘 발걸음은 여기서 다 보상받고도 우수리가 있는 아주 멋진 풍광이었다!
진달래능선에서 갈림길 한 모퉁이 ... 오늘의 산행 덤을 즐긴다!
JJ624 어부인 장여사가 장만해 온 도시락과 순맹부인 김여사가 보내온 반찬등...
영~종이 가져온 약발(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가 보다) 한 모금, 요렇게 맛 있을 수가 있을까!
달랑 사과 몇 조각만 가지고 온 나는 오늘 완전 빈대였다. ㅋㅋㅋ~~
- 진달래동산에 내리니 줌마들의 한~컷 담으며 까르륵소리가 요란하다.
그게, 여심(女心)인지 여심(旅心)인지 난 몰라라!
호반을 따라, 산막이옛길로 거쳐 다시 원점회귀 발걸음 ...
포인트마다 무슨무슨 명칭이 그렇게 많으지, 20여개는 더 되어 있었다.
‘사랑, 낭만, 추억을 담아드립니다’라는 안냇문은 개인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쎄 올시다였고, 다만 등잔봉 오르내리며 굽어보는 경치, 한나절 발걸음이 아깝지는 않은 곳이었다.
절정에 이른 능선에서 진달래의 화사한 꽃잎이 풍광 여백에 화려한 무늬를 더해서 그랬던 것 같다.^Q^
~~~~~~~~~~~~~~~~~~~~~~~~~~~~~~~~~~~~~~~~~~~~~~~~~
<뒷 이야기>
- 총산 후배집행부들 참~수고가 많다!
나도 해 보았기에 그 고충과 애씀을 잘 알죠!
그런데, 참 어렵게 한다 싶다.
예전에 한번 갔던 곳, 한번 더 가도 나쁘지는 않은데 말이다?@#$%~
A코스 칠보산, B코스 산막이옛길등잔봉, C코스 산막이마을 왕복 ...
뒷풀이는 속리산 내 선유동계곡 한 곳(장소는 참 좋았다만...)
총산과 새로운 계약을 한 새로운 관광버스회사를 길들일려고 그랬나??
이건, 농담이고요~
암튼, 총산집행부 애 많이 씀에 항상 감사하고 있음다!
- 뒷풀이장소엔 칠보산산행팀들이 먼저 도착했단다!
쫑~구도 어부인이 오시니, 표고버섯등 먹걸이가 화려하고, JJ624의 배낭이 왜 그리 컸나싶게 장여사도 바리바리 많이 준비했다.
우리들의 입은 마냥 즐겁기만 했다!
JJ624, 나도 산대시절 배낭이 아주 컸단다.
내가 산대했던 세월만큼 산대하기요! 몇 년 했냐고요?
10년이었다. 어쩔래? ~~ㅎㅎㅎ~~^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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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
너렁너렁 좋고, 진달래가 풍광을 업~한다.
* 일 시 : 2015년 4월 12일(일) ... 맑음, 기온 온화, 미세먼지 약간
* 산행지: 괴산 산막이옛길 트레일 ... 충북 괴산 칠성면 사은리 (일부:괴산 칠보산 산행)
* 구 분 : 서울총산 봄정기산행 합류
* 코 스 : 총512명 중, 칠보산산행 : 105명가량, 나머지: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
주차장(10:50출)~출렁다리~노루샘~등잔봉(450m)~한반도전망대~진달래능선~
옛길~노루샘~출렁다리~주차장(14:40착)
<참석자>
-총산 : 총512명(버스 14대)
-22회 : 14명 (칠보산:5명, 산막이옛길 트레일등: 9명)
우순명, 김종진/장명순, 전종구/박천혜, 최택상, 김시영, 송경헌, 김남기, 곽성균,
이용남, 이영종, 임경락, 이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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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산하 온만데 떼만데 둘레길이 생기는 붐을 타고, 첩첩산중이라는 괴산에도 올레둘레길을 조성하여 몇 년전 메스컴을 타고 뜨기 시작한 곳이 괴산 산막이옛길 ...
1957년 완공된 괴산댐으로 호수가 생기고, 북쪽으로 아담한 봉우리들이 있고, 산막이마을로 이어지는 소담스런 호반길이 그저그런대로 하루 나들이 발걸음으론 꽤 괜찮더라!
3년전부터 서울22산우회 정기산행으로 여길 한번 하자고 권유도 해 보았으나, 미션자들의 입맛에는 안 맞는 듯 ...흐지부지 되어 뿌렸다!
- 그런데, 서울총산에서 올해 봄정기산행으로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칠보산(779m)으로 행선지로 정했다하여, 많이 의아해 했었는데(칠보산은 4~5백여명이 떼거지산행 할 산도 아니고,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조금 험한 산), B코스로 산막이옛길로 하였다하니 다행이었고 찬스였다.
하여, 산꾼이라 지칭하시는 준족들의 비아냥과 야릇한 미소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예 처음부터 난 산막이옛길 코스를 택했다! 어쩔래? 중회선생, 최~산고, 송골매 삐~쭉ㅎㅎㅎ
- 칠보산은 예전에 한번 올랐던 산이고, 주변 괴산38산이 그렇듯 그게고게고, 맑은 소와 소나무 바위들이 어우러진 멋진 산이다!
오늘 참석한 총산 총512명 중, 칠보산산행에 105명가량, 나머지는 산막이옛길을 택하고,
이에 우리도 찢어진다! 칠보산 5명, 9명은 산막이옛길로~~~
그것도, 쫑~구는 산막이마을 왕복하며 부부가 오붓이 데이트하겠단다. 그림 좋죠!
- 주차장엔 각종 산악회, 행락객들의 차가 즐비하다~@#$%~ 주말에는 오지 않는 게 상책!
괴산에는 돈도 많은가 보다! 입구부터 자연스런 맛은 영~이고, 아니올시다하는 조형물도 많다. 좀 조잡하게 느껴지는 출렁다리도 그 중 하나 ...
그래도 사람들이 넘쳐나니 산막이옛길 흥행은 아직도 성공적?인가 보다.
- 노루샘까지 화장품냄새 풍기는 줌마들의 틈새를 비집고헤쳐 등산로입구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오르니, 비로소 괴산 산골 고느적한 풍광이 쫴금 풍긴다.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었다.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등잔봉(450m) 안부로 치는 단거리코스에는 진달래가 더욱 활짝~경사도는 제법 심하다!
마루터에서 굽어보는 풍광, 한 풍광한다! 진달래는 덤~이었다.
한반도전망대에서 굽어보니, 괴산호에 한반도형태의 지형이 있으나 억지춘향격인가 싶더라.
- 암튼, 진달래능선에 올라서니 양옆으로 진달래가 만개 ...
올해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등에서 본 진달래보다 땟깔부터 다르더라.
오늘 발걸음은 여기서 다 보상받고도 우수리가 있는 아주 멋진 풍광이었다!
진달래능선에서 갈림길 한 모퉁이 ... 오늘의 산행 덤을 즐긴다!
JJ624 어부인 장여사가 장만해 온 도시락과 순맹부인 김여사가 보내온 반찬등...
영~종이 가져온 약발(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가 보다) 한 모금, 요렇게 맛 있을 수가 있을까!
달랑 사과 몇 조각만 가지고 온 나는 오늘 완전 빈대였다. ㅋㅋㅋ~~
- 진달래동산에 내리니 줌마들의 한~컷 담으며 까르륵소리가 요란하다.
그게, 여심(女心)인지 여심(旅心)인지 난 몰라라!
호반을 따라, 산막이옛길로 거쳐 다시 원점회귀 발걸음 ...
포인트마다 무슨무슨 명칭이 그렇게 많으지, 20여개는 더 되어 있었다.
‘사랑, 낭만, 추억을 담아드립니다’라는 안냇문은 개인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쎄 올시다였고, 다만 등잔봉 오르내리며 굽어보는 경치, 한나절 발걸음이 아깝지는 않은 곳이었다.
절정에 이른 능선에서 진달래의 화사한 꽃잎이 풍광 여백에 화려한 무늬를 더해서 그랬던 것 같다.^Q^
~~~~~~~~~~~~~~~~~~~~~~~~~~~~~~~~~~~~~~~~~~~~~~~~~
<뒷 이야기>
- 총산 후배집행부들 참~수고가 많다!
나도 해 보았기에 그 고충과 애씀을 잘 알죠!
그런데, 참 어렵게 한다 싶다.
예전에 한번 갔던 곳, 한번 더 가도 나쁘지는 않은데 말이다?@#$%~
A코스 칠보산, B코스 산막이옛길등잔봉, C코스 산막이마을 왕복 ...
뒷풀이는 속리산 내 선유동계곡 한 곳(장소는 참 좋았다만...)
총산과 새로운 계약을 한 새로운 관광버스회사를 길들일려고 그랬나??
이건, 농담이고요~
암튼, 총산집행부 애 많이 씀에 항상 감사하고 있음다!
- 뒷풀이장소엔 칠보산산행팀들이 먼저 도착했단다!
쫑~구도 어부인이 오시니, 표고버섯등 먹걸이가 화려하고, JJ624의 배낭이 왜 그리 컸나싶게 장여사도 바리바리 많이 준비했다.
우리들의 입은 마냥 즐겁기만 했다!
JJ624, 나도 산대시절 배낭이 아주 컸단다.
내가 산대했던 세월만큼 산대하기요! 몇 년 했냐고요?
10년이었다. 어쩔래? ~~ㅎㅎㅎ~~^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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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