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

특별한 의미(意味)를 담은 발걸음!

▶일 시 : 2018년 6월 23일(토) ... 낮더움

▶산행지: 호국보훈산행(강감찬길~동작충효길~국립서울현충원)

▶구 분 : 제255차정기산행

▶코 스 :

낙성대역1번출구(10:05출)~주택가~산길~전망대~인헌공강감찬길~까치산갈림길~까치산~동작충효길~국립서울현충원...호국지장사,전직대통령묘역등...현충탑참배(13:10終)

<참석자> 총19명

진영산 최택상 박흥덕 김시영 송경헌 곽성균 박중배 최규엽 남궁완 홍기창

서병일 황대식 이문식 김용수 송철수 이규도 ... 이용남 주재훈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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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은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

6.25전쟁,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상흔(傷痕)은 아직도 아물지 않은 가운데,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북한 김정은과 이 나라 대통령이 벌린, 최근 소위 ‘평화무드쇼’에 우리는 너무 취하고 있지는 않는가?

나라(국가)의 생존(生存)은 누가 대신 지켜주고 누구에 의지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야 할 시대에 살고 있지는 않은가 자문(自問)하면서,

우리는 이 터(산하)에서 대~한민국이 오늘에 있음에, 우리들이 이만큼 살고 있음에,

조국(祖國)과 민족(民族)을 위해 고귀한 희생(犧牲)을 하신 진정한 님~들에게,

한번쯤 고개 숙이며 감사와 반성의 시간과 발걸음도 의미가 깊으리라 여기면서,

6월정기산행으로 산우회의 “역사와 문화”의 이야기꺼리따라 걷는 발걸음의 일환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상기에 언급한 코스로 2만보가량 발걸음을 하게 된 것이다.

- 낙성대 ... 그 뜻과 의미는 익히 알고 있으리라 여기면서 찌~익 생략함다!

낙성대역1번출구에서 주택가를 가로 질러 관악산 한 산언저리 ... 전망대!

일명 “인헌공강감찬길”이라는 안내판을 보게 될 것이다!

산길 이름이야 어떻던 간에 ...

강감찬(姜邯贊:948~1031)은 고려 정종과 현종 년간에 국가를 거란의 침입의 위기에서 구해낸 영웅중의 영웅이요, 살아서는 명재상이며 장수였고, 죽어서는 설화가 되었다.

*그 유명한 “귀주대첩”의 신화를 만든 강감찬.

*수(隋)나라와의 전쟁에서 “살수대첩”의 영웅, 고구려의 을지문덕(乙支文德?~?).

*한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의 표상, ‘성웅’ 충무공 이순신(李舜臣,1545~1598).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구한 3대 영웅으로 회자되는 인물이다!

이 위대한 인물들을 회상하며, “인헌공 강감찬길”따라 발걸음을 한다.

핵(核)무기를 품에 안고서 ‘북남평화공존’시대를 열겠다고 하는 뻔뻔한 소리에 우리는 너무나 현혹되어 있지는 않는가?

또한, 실현되질 않을 ‘비핵화’ 댓가로 우리네 삶은 얼마나 희생되어야 할까?

필사즉생필생즉사[必死則生必生則死] ... 한 나라를 책임지는 사람의 기본 자세일러라!대~한민국에 작금에 이런 각오가 되어 있는 지도자는 과연 있는가?

그런 각오 없이 선거철에 당선만 되면 쪼르륵~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참배하는 위정자들이 득실득실하지는 않았던가!

- 까치산을 지나서 동작충효길따라 국립현충원으로 발걸음을 한다!

호국지장사를 먼저 들리고는 ... 이름도 모르는 영혼들에게 묵~례~

오른편으로 내려 ‘장군묘역’과 ‘박정희대통령묘역’ ... 참배는 자율에 맡기고 ...

“일반 병사들의 묘역”(이들이 진정 이 곳에 묻힐 자격이 있다)을 지나서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발길을 내린다!

현충탑에는 이렇게 각인되어 있다!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 하리라

- 때마침 현충탑에 참배하는 유치원(?)꼬맹이들과 함께 모두들 묵~례~

각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무엇을 느꼈는지는 묻지를 말자!

중늙은이가 되어 이제사 이 현충원에 발걸음을 하게 된 것을 철이 들었다 할까?

아니면 염라대왕과 면접할 날이 점점 가까워 지기 전에, 호국영령들께 이 산하 두루 다닐 수 있게 굽어 보살펴주소서하는 바램일까?

내일모레면 6.25전쟁이 발발한 지 68년 ... 내 나이가 그대로 쌓여 왔던 세월,

과연, 이 나라 대~한민국은 지금 안전하고 평안한가?

현충원 입구에 있는 무명용사탑과 상징조각상 ...

그 위로 6월의 뜨거운 햇살이 쏟아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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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이야기>

- 이수역부근 전통시장내 한 식당 ... 이수면옥

뒷풀이장소로 막바로 온 국산용~내미 ... 결혼식장에 참석하고 바로 왔단다!

집이 근처라 했고, 지 나오바리라 카더라~

하여, 뒷풀이 경비는 지가 쏘아야한다고 우기더라 ...

그래서 우린 외쳤지용 ... “용내미 하면 ...” ~~~ “당~신~ 멋~쪄~”~~~

이 국산 용내미, 이 eQ랑 살아온 세월 햇수같이 쌓아 왔다!

“~~ 국산 용~내~미~ 멋~쪄 ~~”

- 6월정기산행...상반기 쫑~산행에 참석해 주신 산원산녀님들...

“ 모~두~ 감사하고 ... 멋~쪄 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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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