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er.js

건강한 몸 · 즐거운 대화 · 행복한 삶

회원로그인

오늘 : 25  어제 : 689  월간 : 7,159

산우회 산행일지

2023년 | 231202-양평 형제봉~청계산~부용산(특별산행 30)

페이지 정보

김시영 작성일23-12-09 23:03 조회165회 댓글0건

본문

 

[일 정]

 

0928   국수역 도착

0939   출발

0953   형제봉 등산로 입구

1040   능선 올라섬(국수역 기점 3,15km)

1106   형제봉(507.6m, 국수역 기점 3.92km)

1120   형제봉 출발

1203   청계산(658m, 국수역 기점 5.75km) 도착, 점심

1309   청계산 출발, 정상 아래 간이 매점에서 커피 마심

1359   형제봉 통과

1454   부용산~신원역 갈림길(부용산 1.92km 지점)

1541   부용산(366m)

1615   하계산 우회(양수역 3.32km 지점)

1705   양수역 부용산 등산로 입구로 하산 완료.

1720   식당 도착

1924   양수역 출발

 

[활 동]

 

7시간 40/28,000/16km

 

[참가자]

 

김시영. 김일동, 문주일, 송경헌, 최택상

 

[낙 수]

 

  영하의 날씨가 3~4일 지속되는 초겨울에 먼 산행을 위하여 휴일인 토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기란 쉽지 않다. 그렇지만 한창 골프에 재미를 느끼던 시절에 웬만한 눈비쯤은 아랑곳하지 않고 새벽 골프를 치던 것과 비교하면 등산을 위하여 일찍 일어난다고 해서 특별히 더 어려울 것도 없다.

 

  내년 2월이면 무한폐렴을 극복하기 위하여 극무(克武)라는 이름으로 산행을 시작한 지 만 4년이 되는데, 금년 320일부터 방역대책이 With Corona로 바뀌면서 극무산행의 흥행 내지는 관심도는 방역 마스크 시세처럼 급락하기 시작하였다. 4월에 우천으로 북한산 12성문의 반쪽 등산”, 6월에 월악산 종주, 9월에 삼성산~관악산 등산이 금년도 극무산행의 전부이다. 여름부터 미루어 오던 봉화 청량산 등산을 다시 시도하였다가 동절기 및 교통 불편을 이유로 자반타반으로 포기하는 대신 남강 선생의 제의로 양평 청계산 일원을 종주하듯이등산하기로 하였다.

 

  서울 강남구와 과천 및 성남에 걸쳐있는 청계산의 는 계곡 계()자를 쓰지만 양평의 청계산은 닭 계()자를 쓴다. 성남 청계산은 동국여지지나 조선왕조실록 등에 그 이름이 더러 나타나지만, 양평 청계산은 옛 기록에 없어서 산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없다강원도 오대산을 기점으로 하여 한강이 합수하는 양수리 인근에 이르기까지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약 167km의 산줄기에 한강기맥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이 있다. 대간과 정간 및 정맥의 개념을 정립한 조선시대의 실학자인 신경준의 후예라고 칭할만한 사람이다. 양평 청계산은 용문산과 도일봉을 거쳐서 양수리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한강기맥의 맨 끄트머리에 붙은 산이다. 우리가 가끔 가는 예봉산과 운길산은 양수리에서 남·북한강이 합류한 이후 하류 쪽으로 더 내려와서 한강 북쪽으로 위치한 산이어서 한강기맥에 속하지 않는다.

 

  양수리 주변에는 가장 높은 청계산을 위시하여 형제봉, 부용산, 하계산 등이 몰려있다. 개인적으로 청계산은 2009127일 동문산악회 선후배들의 등산에 오성학, 최택상 동기와 함께 참가하여 처음으로 올라갔다. 당시는 양수역에서 출발하여 부용산~임도~청계산~청계리~국수역 코스로 매우 지루한 겨울 등산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우리 동기 산우회는 2009426일에는 국수역~형제봉~부용산~한음 이덕형 묘~목왕3리까지, 2014514일에는 국수역~형제봉~청계산~형제봉~국수역까지 등산하였다는 기록이 고 이큐선생 산행일지에 남아 있다. 이번에 일행은 국수역을 출발하여 형제봉~청계산~형제봉 우회~부용산~하계산 우회~양수역까지 산행함으로써 전체적으로 T자형을 이루는 산행루트를 택함에 따라, 지금까지 한 산행 중에서 가장 장거리가 되어, 한강기맥의 말단인 청계산 일원을 종주하였다고 할만하다.

 

  눈 없는 초겨울의 산에는 낙엽을 다 털어버린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만 어지럽게 드러낸 채 엉켜있어서 가까이 보면 숲을 이루지 못하고 왠지 혼자 외롭게 서 있는 모습이다. 등산객이 드문 산길에는 부서지지 아니한 채 수북하게 쌓인 낙엽이 일행의 등산화에 밟히면서 끊임없이 부석거린다. 간혹 낙엽이 없는 맨 산길은 며칠간 지속된 영하의 기온에 등산 스틱 끝에 박힌 철심을 튕겨낼 정도로 얼어있는 낌새를 손바닥으로 보내준다. 제법 날카로운 맛까지 풍기는 냉랭한 겨울 산바람은 엷은 구름 사이에서 이따금 내리는 햇살의 미약한 따사로움마저 날려버린다.

 

  국수역을 출발한 지 1시간 25분 만에 형제봉에 도착하여 데크가 가설된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동남쪽으로는 양평 인근의 남한강과 중부고속도로가 뚜렷하고, 동쪽에는 용문면의 백운봉이 반듯한 이등변 삼각형 형태를 유지한 채 주변의 능선 가운데 군계일학처럼 솟아있다. 북쪽에는 우리가 오를 청계산이 시야에 가득 들어온다. 나이 든 니들이 여기까지 올 수 있으면 와보라는 듯한 고압적인 자세이다. 아니 약간 겁먹은 내 마음이 그런 허상을 지어내고 있다. 일행은 형제봉에서 여유있게 쉰 다음 청계산으로 향했다.

 

  형제봉과 청계산의 고도 차이는 150m, 거리는 1.8km에 불과하지만 40여분이 소요된다는 것은 V자 형태의 등산로의 경사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등산 중에 맥이 빠지는 경우 중의 하나는, 이렇게 힘들여서 올라 온 봉우리에서 다음 봉우리로 가기 위해서 내리막길을 한참 동안 내려가야 하는 때이다. 그렇지만 봉우리나 산이 연결되어서 능선 또는 산맥을 형성하므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것이야말로 산의 본래의 모습이다. 우리의 삶의 모습도 이와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런 까닭으로 등산은 매 발걸음마다 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고, 또다시 오르막길에 이르면 이미 올라갔다가 내려온 정상의 기억은 지워버리고 이제 막 등산을 시작한다는 각오와 함께 인내심을 좀 더 발휘하여야 한다. 더구나 오늘 걷기로 한 산행 루트처럼 청계산까지 갔다가 다시 형제봉으로 되돌아와야 하는 경우라면 인내심은 두 배 이상으로 요구된다. 이런 등산에서는 특히 걷는 것 자체를 즐기면서 이를 목표로 삼는 것이 고통과 짜증을 덜어주는 현명한 방법이다.

 

  청계산은 높이가 658m지만, 검단산이나 예봉산 또는 운길산처럼 해발고도가 낮은 남한강변 가까이 붙어 있어서 그런지, 등산을 해 보면 여타 지역의 같은 높이의 산들에 비해서 1~200m는 더 높게 느껴진다. 청계산의 정상은 면적이 2~300평은 족히 될 정도로 널찍한 헬기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우리가 도착해 보니 스무남은 명의 젊은이들이 헬기 착륙지점을 표시하는 H자형으로 깔아 놓은 시멘트 블록에 두 줄로 마주 앉아서 몇 개의 버너를 이용하여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왁자지껄하고 있었다. 다행히 정상의 공터에는 낙엽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 대신에 떼가 잘 자라고 있었다. 동절기의 건조한 산에서 거리낌 없이 버너를 사용하는 모습에 눈살은 찌푸려졌으나 뭐라고 말하기도 어중간한 모습이었다. 등산객 중 정의감이 강한 어떤 사람은 버너로 불을 피운 이들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한 모양이다.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시선을 아량곳하지 않고 공중도덕을 무시하는 우리 국민들의 무례한 모습은 어릴 적부터 한국의 젊은 엄마들로부터 들어온 남 앞에서 기죽지 마라는 자칫 빗나가기 쉬운 가정교육 때문이라는 지적에는 확실히 일리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늘 그러하듯 성취감을 확인하고 이를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서 기념촬영을 먼저 하고 사방을 둘러본다. 나는 산행기록을 위한 이정표용 내지는 자료 수집용으로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어가면서 사진을 찍음으로써 이동 중에는 미진하였던 촬영에 대한 갈증까지 해소한다. 이런 탓에 내가 산에서 보고 내 기억 속에 남은 풍경에는 카메라의 뷰파인드를 통해서 본 허상과 육안으로 직접 본 현실의 풍경이 뒤섞여 있다. 사방이 탁 트인 청계산의 정상에서는 중부내륙 고속도로의 양평대교와 그 너머 양평 시내의 양근대교를 지나서도 끝없이 이어지는 남한강의 줄기가 길게 땅을 가르고 있는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그 광활한 풍광은 흐르는 강이 표상하는 영원한 시간과 억겁의 세월 동안 일렁이듯 펼쳐진 대지가 표상하는 영원한 존재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이 순간에는 찰나에 불과한 내 생명과는 달리 내 상념만은 무한한 시공 속을 거침없이 넘나든다.

 

  소담하게 자란 청계산 정상의 떼 위에 비닐 돔을 설치하여 5명이 그 안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니 간혹 불던 찬바람은 차단되고 우리들의 체온으로 돔 내부는 이내 훈훈해졌다. 일본산 보온 음료인 월백(越百)이라는 이름의 위석희(胃釋稀)”를 서너 잔 마시니 속에서 짧은 시간 내에 희석되면서 열을 발산하여 몸이 순간적으로 후끈해지는 것을 느꼈다. 고도의 보온 음료수는 추운 겨울 산행의 필수품이다.

 

  산행 시에 점심시간은 대개의 경우 30분 내외로 마치는 편인데 이날은 어쩐 일인지 무려 한 시간이나 소요되었다. 비닐 돔을 걷어 버리니 그새 식은 땀에 젖은 내의가 차게 느껴져서 얼른 파카를 껴입었다. 부지런히 걸어서 몸을 다시 덥혀야 몰려오는 냉기를 물리칠 수 있다

  

  청계산 정상에서 내리막과 오르막을 한 번 더 거쳐서 30여 분만에 형제봉을 우회하여 통과하고 형제봉~부용산 사이의 4km의 능선 구간을 부지런히 헤쳐 나아간다. 나로서는 난생 처음으로 밟아보는 구간이다. 다행히 507m의 형제봉에서 해발 366m의 부용산으로 이동하는 능선길은 부용산 전방 1.9km까지는 고도가 낮아지는 내리막길로, 지나가는 등산객이 거의 보이지 않는 조용하기 그지없는 산길이다. 간혹 나타나는 리키다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에는 정갈한 솔잎이 넉넉히 깔려 있어서 운치를 더해준다. 외래종인 리키다 소나무는 솔잎이 세 잎으로 돋아나서 삼엽송으로 불리고 나무줄기에도 잎이 돋아나는 특징이 있는데, 토양을 산성화한다고 해서 토종 소나무에 비해서 인기가 떨어진다. 그러나 황량한 겨울 산에 그나마 녹색 잎을 지니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존재가치가 충분하다.

 

  청계산 정상에서 츨발한 지 1시간 45분이 경과한 오후 254분에 부용산 전방 1.9km 아래의 삼거리에 닿았다. 이정표에는 이곳에서 신원역까지는 1.67km라고 적혀있었다. 즉 신원역으로 바로 내려간다면 30분만에 등산을 마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5시간 동안 산속을 헤치고 다녔으니 다른 일행이라면 아마 이 정도에서 산행을 중지하자고 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혼자 하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힘이 들더라도 처음에 자신이나 일행과 계획한대로 산행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어서 나에게는 마땅히 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는 행동처럼 여겨진다. 극무동지들은 등산에서 대체로 두말없이 이러한 자세를 유지하는 친구들이어서 상호간에 깊은 신뢰가 유지된다.

 

  부용산은 형제봉보다 낮지만 부용봉이라고 부르지 않고 부용산이라고 부른다. 형제봉은 청계산에 속하는 하나의 봉우리에 불과하지만, 부용산은 청계산에서 독립된 산이라는 의미이다. 산과 봉을 구분하는 기준은 원칙적으로 두 봉우리를 이어주는 능선을 분리하는 계곡의 깊이에 두고 있지만 다분히 직관적이다부용산은 한자로 연꽃 부(), 연꽃 용()자를 쓴다. 그래서인지 부용산 정상의 표지석 상부에는 연꽃이 조각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가 말하는 연꽃은 연화(蓮花)이고 부용은 종류가 다른 꽃이다. 조선시대와 그 이전의 저술 중에 등장하는 부용산은 홍주(홍성), 충주, 풍기 등 세 곳의 부용산을 지칭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양평의 부용산은 청계산과 마찬가지로 근세에 들어서 지어진 이름임이 분명하다.

 

  부용산 정상에는 부인당이라는 명칭이 따로 붙어 있어서 정상임을 표시하고 있다. 부인당에 관하여 인터넷에 실려있는 민담의 내용은 이렇다. 고려시대에 어느 왕에게 시집간 처녀가 첫날 밤에 왕 앞에서 방귀를 뀌는 바람에 부용산으로 귀양을 간 후에 아들을 낳았다, 아들이 장성한 후 왕이 사는 도성으로 가서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저녁에 심으면 아침에 따먹을 수 있는 오이를 사시오라고 외쳤다, 이 소식을 들은 왕이 총각을 불러서 어떤 오이인지 물어보자 총각은 아침에 오이를 따 먹으려면 밤에 방귀를 뀌지 말아야 한다고 대답하였다, 왕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뒤늦게 왕비를 찾았으나 왕비는 부용산에서 살다가 그곳에서 죽었다는 내용이다. 믿거나 말거나인 이 민담을 좀 더 그럴싸하게 각색, 해석하자면, 오이는 총각을 비유하고 오이를 따서 먹는다는 말은, 마침 후사가 없어서 걱정을 하던 왕이 총각을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여 후계자로 받아들인다 의미라고 이해하면 될 듯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왕비가 된 부인의 무덤이 부용산에 그대로 방치되었다는 부분은 아무리 민담이라고 해도 납득이 안 된다. “부용은 산의 형상이 부용꽃을 닮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인데, 내 생각으로는 실없는 이야기를 잘 꾸며내는 사람이 부용의 음이 마치 방귀소리 같다고 해서 멋대로 지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 본다.

 

  청계산에서 조망하는 한강은 아득히 멀고 길게 보여서 심원한 느낌을 준다. 이와는 달리 부용산 정상 부근의 전망대에서는 가까운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풍광이 구름 낀 겨울 오후의 엷은 햇살을 받으면서 앙상한 나무들 사이에서 다소 몽롱하게 펼쳐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상에 도착하니 시간은 이미 오후 341분을 가리키고 있는데 부용산에서 양수역까지는 약 4.2km의 거리의 산길인데다가 그 중간에는 해발 326m의 하계산이 마지막으로 가로막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기념 촬영을 한 다음 물 한 모금만 마시는 짧은 휴식 후에 바로 하산하였다.

 

  부용산을 내려오는 산길의 왼쪽은 양수리 위쪽의 남한강의 끝자락이 아직도 보이는가 하면, 오른쪽은 양수리의 위쪽의 북한강과 아래쪽의 한강 본류와 함께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의 검푸른 능선이 저무는 햇살을 받으면서 파도치듯 이어져 있다. 휴대폰을 수시로 꺼내어 유사한 풍광을 거듭해서 촬영하는 바람에 가뜩이나 지친 발걸음은 더욱 느려진다. 잠깐 사이에 일행은 저만치 산모퉁이를 돌아가니 보이지 않는다.

 

  오후 410분 경에 하계산 정상 등산은 생략하고 우회로로 비껴가서 갈림길을 통과하니 양수역까지 3.3km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였다. 이제는 어둡기 전에 하산하는 것이 유일한 산행의 목표가 되었다. 다행한 것은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이 서쪽이어서 해가 서산을 넘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저무는 빛을 산길 위로 비춰준다는 사실이다.

 

  부지런히 하산한 결과 어둡기 전인 오후 55분에 하산을 완료하여 부용산 등산로 입구의 도로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하산에 즈음해서는 무사히 산행을 종료해서 편히 휴식할 공간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는 현재의 나의 삶의 모습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옆에는 동행한 친구가 있고 앞에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니 여기에 더 이상 무슨 욕심을 내겠는가. 다만 이 안온함이란 종일 땀을 흘린 후에야 그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데서 산행의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겠는가 .

 

-중회-

 

 

댓글목록

Total 377건 1 페이지
산우회 산행일지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77 2024년 240323-서울둘레길 구룡산구간(제324차 정기산행 관련링크 김시영 2024-03-31 100
376 2024년 240302-청계산(특별산행 33, 송경헌 출판기념) 관련링크 댓글(1) 김시영 2024-03-23 93
375 2024년 240224-해맞이동산 시산제(제323차 정기산행) 관련링크 김시영 2024-03-04 141
374 2024년 240127-대모산 둘레길(제322차 정기산행) 관련링크 김시영 2024-01-29 171
373 2024년 240114-탕춘대 능선~장미공원(총산시산제 겸 특별산행 33) 관련링크 김시영 2024-01-20 168
372 2024년 240106-남한산성일주(특별산행 32) 관련링크 김시영 2024-01-09 198
371 2023년 231240-서울둘레길 관악산 구간(제321차 정기산행겸 이취임식) 관련링크 김시영 2024-01-01 184
370 2023년 231210-청계산(총산 송년산행 겸 특별산행 31) 관련링크 김시영 2023-12-20 178
열람중 2023년 231202-양평 형제봉~청계산~부용산(특별산행 30) 관련링크 김시영 2023-12-09 166
368 2023년 231125-청계산 원터골~길마재~옛골(제320차 정기산행) 관련링크 김시영 2023-11-30 214
367 2023년 231028-운길산역~두물머리(제319차 정기산행) 관련링크 김시영 2023-10-29 308
366 2023년 231022-동문산악회창립30주년기념 남산둘레길(특별산행 29) 관련링크 김시영 2023-10-23 290
365 2023년 230923-녹차독루트(제318차 정기산행) 관련링크 김시영 2023-10-04 313
364 2023년 230902-삼성~관악산(특별산행 28) 관련링크 김시영 2023-09-10 280
363 2023년 230826-관악산 관음사(제317차 정기산행) 관련링크 김시영 2023-08-29 340
362 2023년 230722-구름정원길(제316차 정기산행겸 땡산행) 관련링크 댓글(1) 김시영 2023-07-23 360
361 2023년 230624-북악산(제315차 정기산행) 관련링크 김시영 2023-06-30 409
360 2023년 230611-마산봉(총산 여름산행 및 특별산행 27) 관련링크 김시영 2023-06-18 404
359 2023년 230606-월악산(특별산행 26) 관련링크 김시영 2023-06-16 392
358 2023년 230518-북한강변 봄나들이 겸 제314차 정기산행 관련링크 김시영 2023-05-25 537
357 2023년 230429-북한산 12성문(총산 종주 겸 특별산행 25) 김시영 2023-05-03 335
356 2023년 230422-청계산 갱매폭포(제313차 정기산행) 김시영 2023-05-03 327
355 2023년 230325-관악산 선유천 깃대봉(제312차 정기산행) 김시영 2023-05-03 324
354 2023년 230304-사패~도봉(특별신행24) 김시영 2023-05-03 315
353 2023년 230225-인왕산 해맞이동산(제311차정기산행 겸 시산제) 김시영 2023-05-03 331
352 2023년 230212-청계산 종주(특별산행23) 김시영 2023-05-03 313
351 2023년 230129-북한산 족두리봉(제310차 정기산행 겸 총산 시산제) 관련링크 김시영 2023-01-30 409
350 2023년 230114-남한산성 일주(특별산행 22) 관련링크 김시영 2023-01-15 442
349 2023년 230107-예봉~운길 종주(특별산행 21) 관련링크 김시영 2023-01-15 353
348 2022년 220423-관악산 둘레길(제301차 정기산행) 관련링크 김시영 2022-04-25 689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