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 ☞ 081227관악산 → 제141차정기산행(08송년산행)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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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Q^都 작성일08-12-28 12:51 조회7,430회 댓글0건본문
2008년 무자(戊子)년, 한해 산행을 뒤돌아보며...
2009년 기축(己丑)년, 새해 산행을 그려보면서...
* 일 시 : 2008년 12월 27일(토) ... 맑은 뒤 흐림
* 산행지: 관악산
* 구 분 : 서울22제141차정기산행
* 코 스 : 과천(09:15출)~구세군회관~두꺼비바위(케이블카)능선~연주암~관악사지~
연주대능선삼거리~남쪽(산불감시초소)능선~과천향교(12:51착)
<참석자>
김시영, 송경헌, 최봉준, 최택상, 이규도, 오성학, 김세윤, 이용남, 서병일, 윤철원,
신학수, (뒷풀이합류) 장창학, 김인성, 이재홍, 최규엽, 임경락 ~16명~
~~~~~~~~~~~~~~~~~~~~~~~~~~~~~~~~~~~~~~~~~~~~
- 수없이 많이 다녔던 관악산의 산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산길 중 하나이고, 서울22산우회 산원 산녀님들과도 함께 수없이 다녔던 코스이고, 산행기에서도 여러번 언급하였기에,
오늘 산행구간별에 대한 세세한 설명은 오히려 진부하니 이만쯤 생략하기로 한다.
- 추운 날씨 이른 아침인지, 예년의 송년산행에 비해 부쩍 줄어든 참석 인원들,
더구나 산녀님들 얼굴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울 마눌도 못 나왔으니 토는 달지 말자!
그래도, 명색이 서울22산우회의 새로운 산장(회장)을 추대하고 권력(?)이 이양되는 자리이기도 한데, 너무들 했다.
더구나 산장총대 2년 의무기한 끝났다고 기다렸다는듯이 한꺼번에 몽땅 용퇴(?)하신단다.
여기에 짱~가(앞으로는 이 표현 못쓰지), 감기몸살이라고 못 나오시겠다고 출발 직전에 전화 통보라 @^&*%#...
유쾌하지 않은 기분에 송년산행 발걸음이라 무겁고, 속으론 씨~야 소리가 절로 나왔다.
- 다만, 2008년 무자(戊子)년 한해 동안 내 개인적으로는 일상에서도 산행에서도 완전 낙제점 수준이었다고 생각된다.
생활에서 여유와 안정을 찾지 못하니, 산행에서도 산행다운 산행을 할 수가 없었다.
어느 녀석(강남 넉넉하고 넓은 집에 살고 있다)은 욕지도.연화도도 갔다오고, 바다건너 일본 북알프스와 대마도도 다녀 온 넘이 팔자좋은 소리한다고 타박도 하며 비웃었지만,
그 녀석이 이 eQ의 산우회에 대한 깊고도 깊은 고독과 의리를 어찌 알랴?
서울22산우회에서 일천한 산행경력으로 악쓰며 그래도 실질적으로 7년반이나 산행대장등 하면서 봉사하였는데, 내년에 다시 맡아 달라는 제안에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었다.
- 올 한해 일상에서 무척이나 힘들었고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기에,
신바람나는 산행은 애당초 기대 못했고, 서울22산우회에도 최소한의 의무참여산행으로 떼워 넘겼던 것 같다.
내년은 국내외적으로 금년보다 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내 개인적으로도 예상하고 있기에, 과연 살아 남을 수가 있을까하는 명제가 우선이어야 하는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22산우회 전면에 서서 우리 함께 산행하자며, 아름다운 이 산하와 정다운 사람들을 찾아 나설 수 있를까 하는 생각을 하면 정말 머리에 쥐가 날 정도다.
- 그래, 한번 해보는 거야!
일상의 무게와 어려움도 이겨내고, 저 심연에 웅크리고 있는 열정을 되살려 신나는 산행도 그려 보는거야!
이 eQ의 카리스마도 되살려보고, 어려울수록 더욱 신바람 산행을 부추겨 보는거야!
산행이 우리의 삶의 한 여백(餘白)이 되어, 최소한 망가지고 무너지지 않으면서 남은 세월을 보낼 수 있는 에너지가 되게 하는거야!
아~듀, 2008년 무자(戊子)년이여 ...
와~라, 2009년 기축(己丑)년이여 ...
~~~~~~~~~~~~~~~~~~~~~~~~~~~~~~~~~~~~~~~~~~~
-정리자-
eQ 산고사 이규도
2009년 기축(己丑)년, 새해 산행을 그려보면서...
* 일 시 : 2008년 12월 27일(토) ... 맑은 뒤 흐림
* 산행지: 관악산
* 구 분 : 서울22제141차정기산행
* 코 스 : 과천(09:15출)~구세군회관~두꺼비바위(케이블카)능선~연주암~관악사지~
연주대능선삼거리~남쪽(산불감시초소)능선~과천향교(12:51착)
<참석자>
김시영, 송경헌, 최봉준, 최택상, 이규도, 오성학, 김세윤, 이용남, 서병일, 윤철원,
신학수, (뒷풀이합류) 장창학, 김인성, 이재홍, 최규엽, 임경락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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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없이 많이 다녔던 관악산의 산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산길 중 하나이고, 서울22산우회 산원 산녀님들과도 함께 수없이 다녔던 코스이고, 산행기에서도 여러번 언급하였기에,
오늘 산행구간별에 대한 세세한 설명은 오히려 진부하니 이만쯤 생략하기로 한다.
- 추운 날씨 이른 아침인지, 예년의 송년산행에 비해 부쩍 줄어든 참석 인원들,
더구나 산녀님들 얼굴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울 마눌도 못 나왔으니 토는 달지 말자!
그래도, 명색이 서울22산우회의 새로운 산장(회장)을 추대하고 권력(?)이 이양되는 자리이기도 한데, 너무들 했다.
더구나 산장총대 2년 의무기한 끝났다고 기다렸다는듯이 한꺼번에 몽땅 용퇴(?)하신단다.
여기에 짱~가(앞으로는 이 표현 못쓰지), 감기몸살이라고 못 나오시겠다고 출발 직전에 전화 통보라 @^&*%#...
유쾌하지 않은 기분에 송년산행 발걸음이라 무겁고, 속으론 씨~야 소리가 절로 나왔다.
- 다만, 2008년 무자(戊子)년 한해 동안 내 개인적으로는 일상에서도 산행에서도 완전 낙제점 수준이었다고 생각된다.
생활에서 여유와 안정을 찾지 못하니, 산행에서도 산행다운 산행을 할 수가 없었다.
어느 녀석(강남 넉넉하고 넓은 집에 살고 있다)은 욕지도.연화도도 갔다오고, 바다건너 일본 북알프스와 대마도도 다녀 온 넘이 팔자좋은 소리한다고 타박도 하며 비웃었지만,
그 녀석이 이 eQ의 산우회에 대한 깊고도 깊은 고독과 의리를 어찌 알랴?
서울22산우회에서 일천한 산행경력으로 악쓰며 그래도 실질적으로 7년반이나 산행대장등 하면서 봉사하였는데, 내년에 다시 맡아 달라는 제안에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었다.
- 올 한해 일상에서 무척이나 힘들었고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기에,
신바람나는 산행은 애당초 기대 못했고, 서울22산우회에도 최소한의 의무참여산행으로 떼워 넘겼던 것 같다.
내년은 국내외적으로 금년보다 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내 개인적으로도 예상하고 있기에, 과연 살아 남을 수가 있을까하는 명제가 우선이어야 하는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22산우회 전면에 서서 우리 함께 산행하자며, 아름다운 이 산하와 정다운 사람들을 찾아 나설 수 있를까 하는 생각을 하면 정말 머리에 쥐가 날 정도다.
- 그래, 한번 해보는 거야!
일상의 무게와 어려움도 이겨내고, 저 심연에 웅크리고 있는 열정을 되살려 신나는 산행도 그려 보는거야!
이 eQ의 카리스마도 되살려보고, 어려울수록 더욱 신바람 산행을 부추겨 보는거야!
산행이 우리의 삶의 한 여백(餘白)이 되어, 최소한 망가지고 무너지지 않으면서 남은 세월을 보낼 수 있는 에너지가 되게 하는거야!
아~듀, 2008년 무자(戊子)년이여 ...
와~라, 2009년 기축(己丑)년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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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자-
eQ 산고사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