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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산행일지

2009년 | ▶090823금수산얼음골능강계곡(제149차정기) → 긴박하고 길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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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09-08-27 12:39 조회3,7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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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3제149차정기금수산얼음골능강계곡

아~금수산에서 ...
산신령의 보살핌이던가, 음기(陰氣)할망의 질투심이던가?


* 일 시 : 2009년 8월 23일(일:처서) ...쾌청, 바람솔솔
* 산행지: 금수산(錦繡山:1016 m) ... 충북 단양 적성면, 제천 수산면
* 구 분 : 서울22산우회 제149차정기산행
* 코 스 : 상학마을(10:32출)~남근석공원~절터.약수터~살바위고개(↔정상)~얼음골재~
          얼음골~능강계곡(취벽대 부근 탁족등)~능강교(16:45착)

<참석자> ... 21명
장창학, 우순명+김민자, 이규도+정영희, 김시영, 송경헌, 엄춘택, 서병일, 최봉준,
이재홍, 김세윤, 홍기창, 김종진, 서정항, 한성섭, 이종현, 김왕철, 강효수, 남궁완, 공성철.

~~~~~~~~~~~~~~~~~~~~~~~~~~~~~~~~~~~~~~
- 금수산(錦繡山:1016 m)에 대해서는 졸생산행기, “030302금수산답사기”, “040821능강계곡.얼음골”, “060910금수산”등에서 몇 번 소개하였고 각 코스도 설명하였었다.
또한, 오늘 산행코스는 “040821능강계곡.얼음골”산행기에서 설명한 코스를 거꾸로 똑같이 산행하며, 오늘(09/8/23)이 때마침 처서(處暑)이기도 하여,
살바위고개(또는 정상)에서 충주호반과 월악산까지 시원한 조망, 얼음골한기욕으로 피부잡티제거등 여유, 능강계곡 취벽대부근에서 등멱.탁족.알탕.등 다양한 물놀이도 하고서는,
하산하여 얼큰한 매운탕수제비등으로 여름의 잔챙이를 싸~악 날려 보내자고 나섰던 것이다.

- 아, 그런데 ...
그것도 다른 사람도 아닌 서병일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꿈엔들 생각했으랴!
그가 누구인가!
오늘 참석한 21명 중, 가장 몸관리를 잘하고, 헬스도 꾸준히 하여 몸짱이며, 산행실력도 으뜸그룹에 속하고, 담배는 근처에도 가지 않았던 녀석이지 않던가!
그래도, 금수산 산신령이 보살펴 주시어 천만다행으로 헬기로 이송되고 원인을 발견하여 조치되어, 녀석이 더 오래 살아라고 그랬던가?
아니면, 금수산 음기(陰氣)할망이 이 잘난 싸나이 몸매를 시기(猜忌)하고 탐(貪)하여 그랬던가?
(금수산 살바위고개일대는 음기(淫氣)가 아주 강해 상학마을에 남근석공원을 세워 그 음기를 달래고 있다고 한다)

- 상학마을에서 남근석공원까지 너렁너렁 올라, 거기서 기념촬영도하고, 남근석이 잘 생겼니 못 생겼니 희희덕거림도 하고, 여학생 2명은 느긋하게 쉬었다가 도로 상학마을로 내려가 금수산 일대를 구경도 하고 참숯황토불가마찜질도 한다며 내려가기로 하고, 정상까지 갈 사람을 먼저 보냈다.
나머지는 능청능청 오르고 낙엽송지대를 지나면 살바위고개까지는 준너덜에 가파른 경사길이다.
상학마을에서 살바위고개까지 경사도를 감안해도 보통 걸음으로 1시간이면 충분하다!
도중 절터가 있고 약수물이 아주 좋다.
그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는데, 병일이가 ‘eQ야, 그 물맛이 그리 존냐?’하며 농담도 하며 여유롭게 뒤따라 오르고 있었다.
살바위고개에서 정상에 갔다오는 사람들을 체크하고 길안내를 해야하기에 약수터에서 후미조만 남겨두고 먼저 치고 올라갔다.

- 바위지대가 V자 형태로 깎인 살바위고개엔 에어컨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있었다.
그 시원한 바람을 맘껏 즐기고 있는 동안, 정상에 갔다오는 선두팀이 도착하고 후미조도 거의 올라왔을 무렵~ 우순명에게서 전화연락이 왔다!
병일이가 급체한 것 같으니 비상약품 가지고 내려 왔으면 한다.
살바위고개에서 100여m 아래까지 후다닥 뛰어 내려서니 병일이의 얼굴이 질려 있었다.
아침에 버스안에서 유부초밥 2개 먹었다고 해서, 나는(순명.종진.성섭이도 같은 생각) 급체려니 생각하고, 성섭이에게 손가락과 발가락 부분을 침으로 따라하니 검붉은 피가 나온다.
얼굴에 혈색이 좀 돌고 누워 있는 본인도 좀 낫다고 하여, 응급약도 먹여 주고 수건으로 몸도 보호하며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조금 후에 이재홍도 달려 내려오고 ...

- 내 배낭만 살바위고개에 있고, 우리 일행은 얼음골재 방향으로 모두 천천히 보냈으니, 산길 잘 아는 나더러 뒤따라 가서 산행안내를 계속하라며 재홍이가 재촉한다.
약초에도 능하고 웬만한 한방도 해내는 재홍이니, 나와 교대를 하고 살바위고개에서 나는 20~30분 기다리며 연락하기로 한다.
다른 (남여)등산객들로 시끄럽던 살바위고개는 나 홀로 남았고, 시원한 바람은 여전히 불어주고 있었다.
다시 순명,재홍등과 교신~
병일이 상태를 보아, 5명은 그냥 상학마을로 내려가는 것이 좋겠다는 나의 제안에 의견일치~
그리고, 여차 하면 119구조헬기 부르는 것도 배재하지 말자고 서로 교신 하고 난 후 ...

- 살바위고개에서 나머지 일행들을 따라 잡으려고 막 내 뺐다.
오늘 우리들 중, 금수산얼음골을 나와 함께 산행해 본 사람은 기창이 뿐이다.
얼음골재를 무심코 지나 망덕봉으로 가 버리면, 험한 암릉지대이고 백운동으로 빠진다.
얼음골재 훨씬 못 미친 지점에서 점심등을 하며(거의 다 먹었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4명은 먼저 갔단다.
다시 스틱에 힘주어 내달리는데 얼음골재 조금 못미쳐 4명도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있었다.
비로소 숨을 고르며 내 냉장고를 꺼내 같이 먹으며 병일이 상황을 설명하고 일어설 즈음~
순명.재홍.성섭.종진 4인구원조에서 헬기를 불렀다는 교신이 왔다.
그때까지만해도 심근경색이니 혈전이니 하는 것을 상상도 못했고, 다행히 헬기로 안전하게 호사롭게(?) 하산하는구나 생각했다.

- 얼음골재에서 남쪽으로 백운동으로 빠른 하산길(30여분단축)을 택할려니 급경사도 있고,
헬기가 오니 안심해라며 계획한대로 하산하자고들 했고, 나도 그게 안전하다고 여겼다.
얼음골로 내려 설 무렵 헬기소리가 요란하고 정지상태의 헬기프로펠러소리가 산중을 뒤흔든다.
그리고는 조금 있다가 멀어져가는 헬기소리 ... 얼음골 일대는 정적만이 감돈다.
병일이를 태운 헬기가 틀림없다고 확신하며 얼음골에 발을 디딘다.
그래도 얼음골에서 느긋하게 앉아 한기욕을 할 마음의 여유로움이 없어진다.
나머지 친구들도 여기가 그 유명한 얼음골이구나 하면서 차디찬 얼음골약수만 한모금씩 마신다.

- 얼음골을 내려서면 계곡길이다.
능강계곡 상류부터는 아주 널널하고 편안한 산길이다.
옆으로 맑디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최~봉은 교신을 하면서 발걸음은 점점 빨라지고...
김왕총(무)답게 ... 성능 좋은 핸폰이 진가를 발휘하고(내 핸폰은 밧데리가 간당간당),
깊은 산중이라 핸폰이 터졌다 끊겼다를 반복하며 애를 태우기도 하고 ...
병일이는 청주성모병원응급실로 이송되어 있다고 했다.
(로프로 구조대가 내려와 응급상태본인만 로프로 묶어 올라가야 하기에 다른 사람은 탑승 못함).
여기저기 연락도 하다가, 청주의 신종섭(거기서 오랫동안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도 오늘 산행에 합류할까하다가 그냥 집에 있었단다)에게 연락하여 지원.부탁하였다.
그도 의사이니 상황대처를 누구보다 잘 할 것이니 안심도 되었다.
그 와중에도 병일 녀석, 지 배낭 속의 김밥등이 상할까바 성섭이에게 적절히 처리해라 부탁하더란다. 우~씨~

- 5km여 길이의 능강계곡을 반쯤 빠져 나오는 도안, 옆으로 계곡의 작은 폭포와 소(沼)는 점점더 우리들을 유혹한다.
뒤에서 들려오는 불평과 볼멘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최대한 하류지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취벽대도 훨씬 지나치고 예전에 내가 보아 둔 또 다른 너럭바위지대에 이르러서야 발걸음을 멈추고 탁족이나 하자며 배낭을 내려 놓는다.
그렇게 15분여 한숨 돌리는 시간이었다.
시원한 계류물에 잘~들 알아서들 탁족.등멱.알탕등으로 몸을 식힌다.

- 거기서 계류를 한번 더 지나면 아주 평탄한 숲길이고, 돌탑등(통일기원돌탑이라 씌여있고,계류 건너에 무속인의 집이 있다)이 무리지어 있고 터밭지대를 지나고서 흔들다리를 건너면 작은다리가 나타난다.
다리 건너 오른편으로 가면 정암사가는 길이요, 다리 건너지 말고 바로 직진하여 150m가량가면 커다란 교각다리가 보이는데 이 다리가 능강교이다!
오늘 산행의 하산지점(날머리)이다!
오늘 산행에서, 시원한 조망. 얼음골한기욕 여유. 계곡물에서 물놀이 등으로 여름의 잔챙이를 날려 보내려던 마음은 이미 온데간데 없었다.
내 부덕의 소치이고, 오늘 산행지를 금수산을 택한 것도 잘못인 것 같았고, 내 일천한 산행경력 때문인 것 같았고 ... 괜시리 마음이 꽁당꽁당이었다.
요즈음 내 일상이 꼬이는 것처럼 무언가 온통 뒤죽박죽 된 기분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병일이의 상태가 궁금해 견딜 수가 없었다!
온갖 잡상이 스치고 머리는 혼란스런 상태에서, 능강교 입구 ‘금수산얼음골’이란 커다란 표지석을 보며 오늘 산행을 접는다.^Q^
~~~~~~~~~~~~~~~~~~~~~~~~~~~~~~~~~~~~~~~~~~~

<후 담>
* 하산 후 뒷풀이하기로 한 충주호반에 위치한 ‘어부네집’ ...
능강교에서 차량으로 3분거리이고 전망이 기가 막히게 자리잡고 있다.
병일구원조4명은 도착해 있고, 여기서 비로소 점심도시락등을 펼치고 있었다.
순명,재홍,종진,성섭에게 수고했다고 모두들 감사해하며,
20명이 다 모여 연락을 하여 상항정리를 해보니~~~
병일이가 심근경색 지경이었고 혈전이 3군데 있어 다행히 무사히 뚫었다고 했고 ...
병일부인에게 연락도 하여, 청주성심병원에 도착해 있다고 했고 ...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했고...
무슨 소리인지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고 ...
무조건 엄~청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것만은 틀림이 없었다.
순간, 병일이 부인(한은구여사)의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
7년반전 금물산에서 한여사께서 기급했던 일이 있었는데(산행일지참조...020421금물산:제61차정기산행)...
이번 일로 얼마나 놀라고 황당해 했을까 생각하면, 얼굴을 뵐 수 있을까 두렵더라.

* 아, 정말, 천운(天運)이다! 병일이의 홍복이다!
또 한편 모든 것이 내 부덕의 탓인 것 같고, 산행지.코스를 잘못 택한 것만 같고,
미숙하게 산행운영을 하여 벌어진 일 같기도 하고, 상황대처는 잘 한 것인가??? 등등...
아주 혼란스러웠고 당혹스러웠다!
울~마눌 그런 내 모습을 안써러운지 애써 외면한다.
내 얼굴의 표정을 보고, 안심시키려는 것인지 진정으로 하는 말인지는 몰라도,
종현.종진등이 이야기 한다!
우리 나이에 혈전등을 일부러 찾아 치료할려해도 어려운데, 병일이는 다행히 이번 기회에 발견하여(그것도 3군데나),
말끔히 치료하니 녀석은 우리들 중 가장 오래 살 운(運)이라며 껄~껄 웃는다.

* 기가 막히게 자리잡은 ‘어부네집’에서 넘어가는 햇살이 충주호반에 비치는 풍경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감칠나게 걸죽한 매운탕에 수제비도 입안에서 맛을 잃어 버리고...
소.맥을 홀짝 거리며 오늘 산행을 찬찬히 복기해보며 생각에 잡긴다.
영화나 TV에서는 물론, 북한산, 관악산등에서 구조 헬기가 뜨는 모습을 무수히 보아왔으나,
실제사항이 서울22산우회 이번 정기산행에서 벌어질 줄이랴 누가 알았으랴?
휴~ 한편으로, 금수산 산신령께 감사하며,
또 한편으론, 금수산 음기(淫氣)할망을 다음에 그냥 두나 봐라 하며 뿔도 내본다...^ㅃ^

* 아름다운 이 산하, 대한민국 좋은 나라 ~ 119구조헬기가 아니었으면 어쩔뻔했던가?
이번 일로 미비점은 보완해야 하지만, 당분간 산우회 활동도 조금은 위축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기획산행등은 자제하자고 할 것이고 ...
- 산행지를 선택하는 것도 점점 더 어려울 것 같고 ...
- 산행운행(현재도 엄청 저속이라 건각들은 볼멘소리인데)도 좀 더 연구해야하고...
- 비상약품통엔 음급상비약은 물론, 우황청심원, 구심등도 구비해야 하고...
- 최신형 무전기도 새로 구입해야 하고 ... 등등

* 그러나, 이 산하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면
건재하는 한, 우리들의 산행은 계속되어야 하지 않을까?
성찰(省察)의 시간을 가지며, 혼자 배낭을 짊어지고 설악 봉정암을 오르는 꿈을 꾸어 본다. zz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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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정리자~
산대 eQ 이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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